사령탑으로 부임할 때 선수들에게 원 팀과 프로 의식 이 두 가지를 얘기했는데, 지금 선수들이 이걸 다 지키고 있는가. 보이는 게 많은데, 계속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런데 선수단에서 사령탑의 메시지를 대신 전달한 사람이 있다. 바로 베테랑 추신수였다. 이 감독은 "참는 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추)신수가 이미 얘기했다고 하더라. 두 번 얘기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더 지켜보자고 생각했다"며 "전날 신수와 티타임을 가졌는데, 재밌는 건 내가 선수단에 어떤 메시지를 줘야겠다고 생각하면 신수가 먼저 말하는 게 신기하다"고 전했다.
기사로 다 얘기해놓고 뭘 참는다는거임ㅋㅋㅋㅋ 비꽈서 얘기하는거 레전드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