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라는게 결국 라이브라서 말실수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기본적으로 말을 못하는 것 같아서 별로였어.
투수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하는건지 아님 타자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하는건지가 구분이 안되더라. 듣다가 뭔소리야..? 하게 되더라고.
전체적인걸 시청자들한테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느 한 부분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경기가 일방적으로 흐르면 리드하는 팀에 대한 얘기가 늘어나는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데 (상대가 잘하고 있고 우리가 못하는거니까) 모든 이야기의 기준이 상대팀인건 기분이가 좋지않아요 ㅠㅠ 우리 연승하는 기간동안 어땠는지, 타격이 왜 하루만에 침체된건지, 이럴수록 선발을 어떻게 공략하는게 좋을지 등등 얘기할거 많았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