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알못인데 최강야구 시즌1,2보면서 관심갖다가
직관보고 재밌어서 구단정해야지 하다가 작년에는 못정하고
4월부터 잠깐 일 쉬게되서 심심하길래 본격적으로 야구보게됐어
최강야구때문에 알고리즘에 이팁이 계속뜨길래 보다가
너무 재밌어서 그리고 선수들도 알게되고
무엇보다 영묵이가 있으니까 직관가보자 해서
이번달만 잠실 3일 수원 3일 오늘 첨으로 홈구장 직관갔는데
와 .. 나 1승 6패임 ㅠㅠ 내가 패요인가봐 당분간 직관 끊어야겠다
암튼 이팍 첫 직관 후기 쓰자면
한번 가보고싶다 생각만 하다가 일단 일욜 티켓 취소나오길래
냅다 1루 내야 2층 예매해두고 못가면 취소해야지 했는데
어제 경기 이기니까 기분도 좋고해서 아침에 급 기차예매해서 떠남
가는길에 취소표 줍줍해서 테이블석으로 좌석 업글해서
편하게 보긴했는데 팔 완전 익었고(집에와서 씻다가 알게됨)
옆에 무지성으로 욕하는 아재 있어서 힘들었다 ..
먹거리는 열무국수 먹고싶었는데 3루까지 갔지만
줄하늘까지 올라가는거 보고 바로 포기
아 ! 나는 혼자 갔어
다시 1루로 와서 그냥 보영만두에서 군만두 하나 먹었어
유니폼 영묵이 마킹 박고싶어서 줄섰는데 품절이어서 결국 못사고
수원가서 싸인받은 공 넣어둘려고 케이스만 삼
나 아직도 유니폼 없이 다닌다 ㅠㅠ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봤는데 5월 중순쯤 들어올꺼라고 하던데
확실히는 자기들도 모른데
무튼 홈구장 첫 직관인데 져서 나때문인가 싶고 ㅠ
당분간 직관 끊어야겠다 싶었음
핸드폰이 너무 달궈지고 화면 잘 안보여서
사진 이렇게 뿌옇게 찍힌지 나중에 알게되서
사진 몇개 첨부할께
영묵이때문에 한화로 구단정한거나 마찬가진데
글 올라오는거 보면 내가 키운것도 아닌데 뿌듯하고
잘해줘서 고맙고 막 그르타
계속 잘해주라 영묵아 니가 나 끌고왔으니까 책임져야혀
직관 집관 뚜리들 모두 고생많았어 🧡
일요일 순삭 .. 너모 힘두네 ㅋㅋㅋ
올리다보니 등짝 사진이 반이상이네 ㅋㅋㅋㅋ
영묵이는 당연한데 인호 은원이 점점 눈이가 😇
후기 끝 모두 잘 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