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은 "그냥 내 경험이었다. 나 또한 어린 시절에 (주루플레이를)많이 뛰었으니까. 사실 나도 그랬다. 방망이가 안 맞고 그럴 때 홈런 타자에게 간간이 하나씩 나오는 홈런이 기폭제가 되고 기분전환이 된다면, (나 같은 경우에는)더 과감하게 주루하고 도루하면서 거기서 아드레날린이 조금 더 나오는 것 같았다. 거기서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그냥 내 예전 모습이 기억나서 도영이에게 얘기해준 것 뿐이다. 걔(김도영)가 잘한 거다. 원래 잘하는 선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아까 어떤 랑이 말대로 도영이 타격 싸이클이 떨어진다고해도 큰 걱정이 안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