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은 난생 첨인데다 자차 가져가서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주차 자리 남아있었당 ㅋㅋ
점심을 두둑하게 먹은데다 날이 넘 뜨거워서... 치킨 사들고 간거 먹을 정신이 안들더라 이대로 타죽는줄
4시 넘어가니까 그나마 나았음 ㅠㅠ 얼음물 두개랑 생수 하나 들고간거 알차게 마셨음... 진짜 얼음물 필수야 없음 죽겠어.... 음료수는 오히려 갈증나서 계속 물마시게됨 ㅠ 분명 시원했는데 자체 미지근 ㅎ
1회 초 시작하고 약간 어수선한 와중에 ㅋㅋㅋㅋㅋ 도영이 초구 홈런 쳐서 다들 어? 웅성웅성 뭐야 홈런?!! 와아아아아아아!!!!!! 이런 분위기였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중간에 동점 되니까 홈팬들 응원열기 뜨거워져서 분위기 넘어간거 같다고 하는데 다시 역전되서 갸팬들 호로록 살아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호령이 홈런 ㅠ 진짜 대바기야 다들 축제분위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호령이가? 웅성웅성 다들 미쳤다고 난맄ㅋㅋㅋㅋ
첫 직관에서 도영이 홈런에 호령이 홈런까지...
나 눈물 찔끔 났자나 스윕해서 너무 조아 ㅋㅋㅋㅋㅋ 직관 넘 재밌더라 응원석이랑 거리는 좀 멀었는데 마이크 소리 잘 들리기도 하고 주변에 열심히 응원하시는 분들 많아서 점점 호통이 줘패고 있는 나를 발견...
근데 대체 호통이는 왜 플라스틱이 아닌거죠 ㅠ 한번 쓰니까 너덜너덜하던데.... 그럴바에 플라스틱을 평생 쓰는게 자원을 아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