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안된다면 바로 삭제할게 쫄보라 둥글게 말해줘..
직장이 대전인데 한화팬인 직장선배가 남는표가 있어서 보게됐어! 자리는 외야석으로 홈의 완전 반대편인 자리였는데 사실 처음와봐서 어디가 좋은자린지도 모르니까 난 그냥 신나있었어..ㅎㅎㅋㅋㅋ
야구만화를 본적이 있어서 룰은 대강.. 대부분? 알고있었고 덕분에 경기는 수월하게 봤어!
사실 야구경기 보는 걱정보다 처음이라 응원가나 응원법? 아무것도 몰라서 나혼자 뻘쭘하게 있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홈경기장이라 앞에 한화 응원가들 가사 막 전광판으로 해주고 반대편 응원석에서 하는거 그대로 따라하고 주변팬들 따라 소리치고 뛰고 응원했는데 날씨 더워서 힘들었지만 그냥 재밌었어 ㅋㅋㅋㅋ
선배가 유니폼도 빌려줘서 입고, 입장할때 받은 한화깃발 그거 들고 응원하니까 소속감.. 유대감? 같은게 생기고 벅차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 다들 이래서 직관을 다니는건가 생각했어ㅎㅎ
경기 내용 후기는.. 첫 직관이지만 한화를 응원하는 입장으로 봤는데 뭔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야구 경기들은 다 이런느낌인가?) 이번 7회같은 상황을 보고 뭐야 뭐지 어떻게 투아웃 상황에 이런일이??? 대박이다.. 이러면서 소리지른 기억밖에 안나고 나보다는 여기 덬들이 더 잘 알거라고 생각해서 줄일게..
근데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고 선수들을 잘 몰라서 더 알고 봤으면 좋았을까 싶었고 굿즈 사는거 좋아해서 조만간 유니폼이랑 짐쌕 사고 돈쓰고 싶어서 드릉드릉해 ㅋㅋㅋ
쓰고 보니까 내용이 진짜 1도 없고 그냥 나혼자 직관하고 신나있는거 같긴한데ㅠ 앞으로 한화경기들 챙겨보면서 덕질하고 싶어서 한번 찾아와봤어...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