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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정규시즌 첫 등판부터 퀄리티스타트와 승리를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한화 이글스의 펠릭스 페냐가 포수 이재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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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는 "마운드에서 집중력이 높았다.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로 던지려고 했고, 특히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위해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점이 정말 기쁘다. 트레이닝코치, 투수코치님들과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냐는 정규시즌에서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포수 이재원에게도 공을 돌렸다. 페냐는 "이재원 포수의 노련한 리드와 경기 운영으로 편안하게 투구할 수 있었다. 특별히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경기 전부터 무조건 믿고 던지겠다고 했는데, 정말 신뢰가 높은 포수였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2시즌 중반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은 페냐는 올해로 KBO 3년 차가 됐다. 구단은 지난 시즌 11승을 올린 페냐의 기량과 경험을 믿고 재계약을 했다. 페냐는 "올해 구체적인 목표나 개인적인 목표는 세우지 않았다"면서 "팀원 모두 건강하게 시즌 내내 강한 모습을 유지하며,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