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찬승과 정현우는 현재 전체 1번을 두고도 치열한 경쟁 중이다. 발전 속도나 스피드는 배찬승이, 경기 운영 능력과 변화구 구사, 피지컬 등에서는 정현우가 낫다는 평가가 많다.
그런데 제11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 대회 첫날인 6일 두 명의 선수가 나란히 등판하게 되면서 이들의 능력을 비교·가늠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지게 됐다. 드래프트 최상위 순번을 잡고 있는 키움, 한화, 삼성 등이 해당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제11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할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10개 구단 스카우트 관계자들이 집결한 가운데 펼쳐지는 최고 투수들의 향연이 예고되며 벌써부터 부산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가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해당 개막전에는 덕수고 출신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회장을 찾아 시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천연구장에서 펼쳐지는 부산고와 대구고, 경북고와 덕수고 경기는 파이낸셜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https://naver.me/5OcpJc1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