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은 “같이 한 경기 나갔는데 생각보다 잘하는 것 같다. 생각보다 수비 센스가 있는 것 같다. 아직 디테일하게 많은 경기를 본 것이 아니라 평가할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많이 봤다”며 “옆에서 같이 경기를 뛰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처음 나온 것 치고 의외로 잘하더라. 제 느낌에 괜찮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강민은 “(가을야구는) 무조건 간다는 생각을 하고 해야 한다. 5강이든 4강이든 3강이든 들어가서 시작하면 달려야 한다. 크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해보다 다른 9개 구단에 2경기씩만 더 이겨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분명 전력이 보강됐고 좋아졌기 때문에 이제는 진짜 나가서 상대방이랑 싸울 준비를 해 무조건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제는 지면 용납이 되는 상황이 아니다. 목표를 가지고 더 위로 올라간다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10개 구단 모두) 다 비등비등해졌다고 생각한다”며 “더 봐야겠지만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진다는 생각은 안 한다.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고 경기를 할 것이고 오늘 지면 내일 이길 것이다. 3연패를 하면 4연승을 할 것이고 그런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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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은원이 외야수비 괜찮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