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류현진이 온다고 하니 외국인 투수의 무게감이 약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외국인 투수는 지난해 던졌던 우완 펠릭스 페냐와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다.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 무난했지만 강력하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산체스는 12월 26일에 재계약을 했다. 당초 새 투수를 찾으려 했으나 마땅한 선수가 없어 다시 산체스와 손을 잡았다.
산체스는 초반 9경기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으나 장단점이 노출되면서 이후 15경기에선 2승8패 평균자책점 5.24로 부진했다.
한화팬들로선 KIA 타이거즈처럼 좀 더 기다렸어야 하지 않나라는 아쉬움이 들 수도 있다. KIA는 좋은 투수를 찾기 위해 기다리고 기다렸고, 신중했고 신중했다. KIA는 1월 7일에야 윌 크로우와 100만달러에 계약을 했고, 스프링캠프가 2주도 남지 않은 1월 18일에 제임스 네일과 이적료 25만달러까지 지불하면서 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라 기대감이 높다.
당장 류현진-문동주와 페냐-산체스를 보면 오히려 류현진-문동주가 더 우위라는 느낌이다. 물론 KBO리그 2년차가 되는 페냐와 산체스가 리그에 적응해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면 더할나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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