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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류현진의 국내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 시즌 한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등 영건 3인방에 또 베테랑 류현진까지 가세한다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투수 왕국으로 국내 야구 판도를 크게 뒤흔들 전망인데요.
호주 멜버른에서 김수근 기자입니다.
한화와 호주 국가대표팀의 연습 경기.
4회, 김서현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최고 구속 156km의 빠른 공에‥
타이밍을 뺏는 변화구까지‥
직구와 슬라이더만 던지면서 1이닝을 삼진 2개와 내야 땅볼로 막아냅니다.
[김서현/한화]
"요즘은 제구가 잘되고 그러니까 부담감도 덜하고 오히려 좀 더 편하게 하루가 딱 끝나는 거 같아요."
매 시즌 최악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덕분에 최고의 투수들을 손에 넣으면서 '언젠가는'이란 희망을 품었던 한화.
부진했던 김서현이 되살아나고 있는데다‥
지난해 신인왕 문동주는 갈수록 구위와 안정감을 더하고 있고‥
전체 1순위로 영입한 황준서도 위력적인 투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만약 류현진까지 합류하게 된다면 역대 최고의 투수왕국을 완성하게 됩니다.
[황준서/한화]
"<롤모델이 있다면 어떤 선수예요?> 류현진 선배님. 한화에서 이런 투수는 없었기 때문에 본받고 싶습니다, 많이."
안치홍 영입으로 타격을 보강했고‥
베테랑 김강민의 풍부한 경험까지 더해지면서‥
내심 가을야구 그 이상을 노리던 한화에게 류현진은 마지막이자 최고의 퍼즐이었습니다.
[문동주/한화]
"올해는 분명 다를 거고 저 역시도 준비를 잘했고 저희 선수들도 모두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으니까 가을 야구 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류현진 영입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만으로도 선수단은 설레는 분위기입니다.
공수에서 전력이 탄탄해진 한화는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멜버른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