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좋은 모습, 좋은 성적으로 선물 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새롭게 주장을 맡았다. 가을야구는 무조건 간다. 정말 잘해서 가을야구보다는 우승이 목표이다. 모든 선수들이 지난 2년 보다 더 달라진 시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작년 부상선수들이 많았다. 부상 선수가 한 명도 없어야 한다. 부상 없이 경기하면 성적 따라온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나성범은 자택이 있는 창원에서 비시즌 기간중 훈련을 했다. 이번에는 하체 운동에 집중했다. 작년 하체쪽에 두 번의 부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집이 창원이다. 항상 몸 만들었던 운동센터에서 훈련했다. 기술훈련은 마산고에서 했다. 작년에는 종아리와 햄스트링 다쳤다. 이번에 몸을 만들때 하체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아울러 햄스트링과 종아리 부상의 원인이었던 전력질주에 대한 생도 했다. "내 몸을 내가 잘 안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겠지만 어렸을때 처럼 너무 돌격스타일도 하지는 않겠다"며 웃었다. 1루까지 전력질주를 하고 루상에서도 적극적인 주루를 펼치는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부상 위험을 줄이겠다는 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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