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후 없던 시절 한 두달전에 입덕한 뉴비고
그래서 다른 도미들 만큼 슬프지는 않았어도
이정후라는 존재가 얼마나 키움에 큰지 아니 눈물이또르륵 나더라
그 외에는 혜성이가 안타쳤을때 괜히 눈물이났어 점수낸거 너무 좋았다
임졀도 좋았다
그냥 오늘 모든 게 다 좋았어
사진은 폰카라 미안해
인사하며 들어오는 정후
키움 타자 이정후
기념사진
기념사진 22
인사
정후의 마지막 타석
감독님이 눈물을 보이시며 우시길래 마음이 아팠다
10위였지만 부끄럽지 않은 우리 팀이었어
늘 최선을 다했고 아 설렁서렁하네 느낀적 거의없어
그냥 악재가 좀 많았을 뿐.
다른 사람들이 지금 키움에 입덕하냐고 놀랐지만
경기보면 다들 이해할거야. 부족한 자원과 부상 속에서
너무너무ㅜ열심히 하는 젊은 선수들을 보면 누구나 박수치고 싶어질 거라 생각해
이제 올라갈 일만 있네
비록 내년도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키움 화이팅
함께 시즌 달려서 고마웠어 도미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