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감독은 30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가만히 앉아 있는 감독인 나조차 한여름 에어컨 바람을 조심한다. 감기에 걸리면, 팀 전체에 미치는 영향 때문인데, 그런 차원에서 이번을 계기로 선수단에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플럿코는 당초 이날 두산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그러나 감기 증세로 다음 주중으로 등판 일정을 미뤘다. 이날도 경기 전 팀 훈련에 함께하지 못했다.
플럿코는 당초 이날 두산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그러나 감기 증세로 다음 주중으로 등판 일정을 미뤘다. 이날도 경기 전 팀 훈련에 함께하지 못했다.
염 감독은 “선발투수가 몸관리 소홀로 인해 로테이션을 지키지 못하면 팀이 1~2승을 그냥 손해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며 “이번에도 (새로 영입한) 최원태가 없었다면 2군에서 선발투수 한명을 불러올려야 했다. 책임감을 느끼자는 차원에서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또 “결국 막판에는 1,2승으로 순위가 갈린다. 내 스스로 그런 경험이 많았다. (모두가) 그런 점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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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감기로도 벌금을 부과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