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프로야구 감독의 역할은 과연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필요함. 미국 메이져리그의 매니져인가? 80년 초반의 해태 타이거스의 감독인가?
선수는 본인의 컨디션에 대하여 솔직한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가?
박건우가 FA계약을 통하여 연봉을 많이 받는 고참선수임에도 본인 컨디션에 대하여 감독과 의사소통을 통하여 경기중 교체가 이루어졌는데, 워크에식이 부족하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과연 상식적인가에 대한 의문이 듬.
21년도의 박건우와 23년도의 박건우는 급이 달라졌음을 인정해야 하는데도 ,재는 전에도 그러더니 어쩔 수 없는 놈이야,,,평을 받도록 만들었네....누가? 그 구단의 감독이자, 매니져가....
비싼 연봉의 선수는 그 자체로 자기 몽 상태를 최적으로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고, 더 나빠지기 전에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휴식을 요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근성이라는 미명하에 선수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사회 분위기도 아직까지 80년대를 지향하고 있는 수준인지?
특히, 미국 메이져리그에서는 높은 연봉의 스타 선수들은 적극적인 휴식을 요구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고, 이런 요구에 대하여 구단 및 팬들도 이런 부분이 오히려 선수의 상품가치를 유지하는 것으로 환영하고 있는데, 이런 것은 프로야구를 산업적인 측면에서 생각하면 당연한 것. 왜냐 가장 가치 있는 자원을 소중하게 다뤄야 하니까.
박찬호나 김병현등 메이져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도 선수 개인의 몸상태를 구단,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필요시 휴식을 요청했어야 하는데, 높은 몸값이 미안해서,,,한국적인 근성으로,,,등등으로 혹사해서 부상이 오고 나중에는 오히려 몸값에 비해서 팀에 손해들 끼쳤다는 평을 받은 사례도 있는데,
아직까지,,,우리나라는 그 범주에서 팀, 감독, 팬 및 기자들 모두 벗어나지 못한 수준임.
구단의 판단으로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높은 계약금과 연봉을 주고 FA로 데려온 선수를, 팀 성적이 바닥으로 내려가는 중인 중요한 시기에 감독의 판단으로 2군으로 내려보냈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수 있을지?
감독이자 매니져는 팀의 가용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팀성적을 극대화 시켜야 하는데, 자기가 할 일은 하지 않고, 선수가 팀 분위기를 망쳤다는 자기만 알 수 있는 이유로, 이렇게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면 과연 해당 선수와 그 외 선수단이 납득일 할 것인지? 납득하는 척을 할 것인지??? 과연 궁금하고 나중에 결과는 어떻게 펼쳐질지....음....
박건우 급의 선수도 이런 취급을 받는데, 과연 나머지 선수들은 컨디션이 않좋을 때, 정말 휴식일 필요할때 쉬지 못해서 부상을 당하면,,,그건 선수 탓일까? 감독 탓일까?
NC에 유독 올해 부상선수가 많은 것은?????관련이 없을까?
"박건우는 이런 적이 처음이 아니야"..... 란 비난에 대해서,, 나는 이래서 박건우가 용기있다고 생각함. 반대로 박건우니까 자꾸 이렇게 할 수 있는거임. 욕 먹어도 큰 부상은 없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