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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아마) [청룡기 고교야구] 청룡 여의주 가져갈 유력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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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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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45/0000125120


올해 고교야구 팀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한 장충고가 이번에도 '우승 0순위'로 손꼽힌다. 프로에서도 힘들다는 '5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만큼 마운드가 탄탄하다. 좌완 황준서를 필두로 우완 에이스 육선엽과 김윤하는 정통파로 강한 볼을 던진다. 장신 좌완 조동윤도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낸 에이스급 투수. 언제든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사이드암 원종해는 1년 선배 신윤호(삼성)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 사이드암 최대어로 손꼽히고 있다.

타선에는 안방마님 류현준을 필두로 외야수 권현, 내야수 전상운이 여전히 건제하다. 다만, 이마트배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우승 후보라는 평가 속에서도 4강전에서 무릎을 꿇은 바 있고, 황금사자기에서도 초반 탈락의 수모를 맛봐야 했다. 고교야구는 아무도 모른다는 진리가 아이러니하게도 장충고를 통하여 증명되고 있다.

이마트배 대회에서 강릉고를 제치고 우승한 덕수고 역시 손색없는 우승 후보다. 각 학년마다 우수한 인재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어 상당히 안정감을 주고 있다. 특히,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뛰고 있는 백준서는 이마트배 MVP에 선정될 만큼 물 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고, 에이스 이종호를 비롯하여 2학년 정현우 역시 빼어나다. 특히, 김태형은 타격을 더 잘 함에도 불구하고 노히트노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여 이번 대회를 더 기대하게 한다.

황금사자기 4강에 오른 대구상원고도 무난하게 시드 편성을 받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탄탄한 전력을 갖추었다는 점이 장점이다. 에이스 임상현은 전국적으로 '공을 예쁘게 잘 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사이드암 장경우는 박화랑 코치의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이호준을 필두로 한 수비진도 탄탄하여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대구상원고가 '일'을 낼 수 있을지 주목해 볼 만하다. 대구상원고는 고척 스카이돔 개장 첫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유독 청룡기 선수권과 관련한 좋은 기억이 많다.

황금사자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부산고도 대진에 따라 충분히 대권을 노려볼 만하다. 황금사자기에서 전혀 기용하지 않은 에이스 원상현을 가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1라운더 후보로도 손꼽히는 원상현은 부산고가 오랜만에 배출한 우완 속구 투수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부터 주목을 받은 성현탁과 예건우도 버티고 있는데다 2학년생으로 4번을 치고 있는 이원준, 그리고 안방마님 박재엽, 1학년생으로 황금사자기 MVP 등 다관왕에 오른 안지원은 타선에서 제대로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청소년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충암고 이영복 감독은 앞선 두 번의 전국 대회를 힘겹게 치러야 했다. 이에 전력을 재정비하면서 청룡기를 준비했다. 2학년 에이스 박건우가 지난해 윤영철의 역할을 이어받았다. 좀처럼 정타를 맞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3학년생 박찬호도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였던 변건우는 후반기 이영복 감독의 히든 카드다. 타선은 외야수 최대어 박채울을 필두로 이충헌, 사이클링의 주인공 조현민이 라인업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우승 후보로 떠오른 학교들 외에도 에이스 장현석과 4번 타자 손율기, 그리고 제2선발 강채운이 버티고 있는 마산용마고는 이마트배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에이스 육청명이 복귀하는 강릉고는 조대현과 이율예에게 휴식을 부여한다 해도 여차 하면 다시 경기에 투입할 수 있다. '전타니' 전미르와 함께 타선을 이끌고 있는 임종준의 경북고도 가벼이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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