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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마) 기계 오류? 적응 과정? …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난 사사구, 어떻게 봐야할까 [황금사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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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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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14/0005012633

모 학교 관계자는 “솔직히 엄청나게 많이 당황했다. 너무 많이 당황해서 그냥 투수보고 코너워크는 생각도 하지 말고 한복판만 보고 던져라”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교 관계자는 “고교야구 투수들은 아직 제구력이 미숙하다. 그런데 몇 개를 저런식으로 어이없이 스트라이크가 선언되지 않으면 투수들이 심리적으로 심각하게 무너져버린다. 그래서 사사구가 속출하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로봇 심판은 지난 이마트배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현장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소 어이없는 볼·스트라이크 판정도 일관성만 있다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어차피 동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처럼 한복판에 볼이나 당연히 받아야할 스트라이크 판정이 볼로 판정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전반적인 반응이다.

충암고와 경남고전에서 나온 16사사구, 전주고와 천안CS전에서 나온 23사사구 등 상대적으로 전력이 괜찮은 팀간의 경기에서도 많은 사사구가 나왔다는 점은 더욱 주목해볼 필요성이 있다. 전력차가 크기는 했지만, 서울고 측 또한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아야할 다수의 공이 스트라이크가 선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단, 협회는 이번 대회는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대회 중간에 수정을 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대회와도 단순 비교를 하기는 힘든 것이 지난 대회에서는 16강전부터 로봇심판이 도입되었다. 예선전에는 도입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투수 수준이 훨씬 높은 16강에 비해서 전력차이가 크게 나는 예선전이어서 그랬다는 입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 3볼이나 2볼에서 관행적으로 나오던 스트라이크 콜이 사라지면서 더욱 사사구가 급증했다는 입장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는 신중론도 있다.

아직까지는 전력차이가 워낙 큰 팀들끼리의 경기가 많아서 문제가 될 여지가 아직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전력이 비슷한 팀간의 경기(특히 16강 이후)에서 로봇 심판의 판정이 계속 들쑥날쑥하면 큰 파장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황금사자기는 선수들의 프로 입단, 대학 진학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표팀 선수 선발에도 관여하기때문에 더욱 그렇다.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에 처음 도입된 '로봇 심판'이 이번 황금사자기 최고의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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