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야구 팝콘각으로 봐야지 하고 틀었던 나.. 정신 차려보니까 최연소 세이브한 얼라를 끼고 부둥부둥 중이었고 그렇게 킅갱이 됐어요(˘▾˘;ก)💦 집도 수원이랑 멀고 시즌도 바로 끝나서 솜씻너 상태로 반년을 기다렸오
원래 어웨이 마킹해놨고 홈니도 마킹해왔는데 난 홈니가 더 내 취향이더라! 사진 야무지게 찍어왔는데 업로드가 안된다니 원통하다

불펜장 앞 자리 잡고 친구 두명 끌고 갔는데 나는 1회 보면서 ~(›´-`‹ ~)(~›´-`‹ )~ 상태라 보영만두랑 쫄면 다 거의 못먹고 친구들은 진짜 맛있었다더라구 면이 되게 탱글했다.. 정도의 기억만 남았드아

글고 불펜장에 욘뾰 들어와서 ?? 뭐지 그냥 로테 많이 남아서 놀러온 건가 이게 취미이신건가(?) 했는데 아니더라고 나중에 몸 푸는데 기절할뻔
불펜장 앞 구역의 장점은 정말 불펜이 잘 보이는 거고 단점은 진짜 정말 너무 잘 보여서 쫌 부담................
친구가 채호랑 영현이는 세트야? 하길래 응.. 대충 그렇게 생각하면 될듯 할 정도로 하루종일 붙어다녀서 신기했어 둘이 어케 5살 차이?

그리고 경기는 사실 기억이 많이 사라짐(〃⌒▾⌒〃)ゝ
동점 됐을때 진짜 너무너무 행복했다.. 정도만 기억이 나요...... 연장부턴 제발 집에 보내달라고 거의 울면서 봄 킅구 마라맛 엄청나더라

그리고 퇴근길도 갔는데 생각보다 정말 쾌적하게 봤고 싸인 사진 다 받고 선물도 전해줘서 뿌듯했어 든든이 (어제기준)내일 데뷔 1주년 축하한다니까 본인 1주년이냐고 역질문해서 당황..(˘▾˘;ก)💦 그래서 그렇다고 대충 알려주고 왔어
그리고 어제 막차 놓쳐서 급하게 친구집에서 자고 내려옴 수원에서 집에 갈 수 있는 차가 다 매진이더라고.. 다음 2시 경기 땐 빨리 마쳐주세요

승요 되기엔 실패했지만.. 집에도 못갔지만 너무 재밌었어 대신 다음엔 무난승 경기도 보여주길 바라며...............
어제 경기 한줄요약 알포드 응원가 진짜 최고였다 뱅은 신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