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이 미쳤다 코 벌써 애저녁에 다 헐음
목구멍 안에 없는 폴립이 생긴 거 같이 거슬린다 마치 리얼 탁구공만한 사이즈 마냥 침 넘길때 짜증스럽다
밥을 먹는데 맛은 느껴지는데 느껴지기만 한다..맛없어..
내가 좋아하는 한우불고기가 맛없게 느껴지다니 나쁜 코로나새끼...
목이 말라서 물을 엄청 먹게 된다 화장실 가기 귀찮다고 엄마한테 징징댔더니 자꾸 그러면 요강 넣어준다고 그러길래 그거 엄마가 버릴거야? 했더니 밥 안갖다준다고 혼났다
내가 잘못했어 엄마...
밖에 사는 남자사람혈육이 평소엔 죽었는지 살았는지 몰랐는데 내 소식은 알았나봄
맛난거 쳐먹고 다니는 거 사진 보냄
그만 보내라 개새끼야...

야구가 이겨서 감금생활도 할만하다
폰이라서 베이스볼에스밖에 못보는 건 짜증나지만 그거라도 어딘가 싶다
오늘도 이겨라
나 개막전 표 취소 수수료 물은 보람은 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