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의 경우 최태원 회장의 야구단 매각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야구단이 창단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난 시즌 팀 최다 연패(11연패)를 당하면서 한화와 꼴찌 경쟁을 하는가 하면, 2군 선수들의 음주운전·폭행 사건이 터져 기업 윤리를 중시하는 그룹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중을 받지 못하면서 적자에 허덕였다. 그룹 내부에서도 “차라리 자선 사업을 하는 게 낫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한다.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인이 그지경인데 가을야구가는게 더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