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하다 난생처음 이팤갔는데 신기하고 재밌는 거 많이봤다
1. 구장 들어가자마자 해포 공주님들 봄이설이 봄 실제로 보니 더 귀여웠는데 말 진짜 안들음 VIP 입장로? 로 해포 와이프분께서 얘들아 가자 가자 하는데 자꾸 딴데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척 하고 인사라도 할까 하다가 와이프분 피곤하실 거 같아서 그냥 웃으면서 지나감
2. 위니도 봤는데 통로에서 조심스레 사진요청 했더니 흔쾌히 해줌 뭔가 이번에 내꿈은 라이언 2위의 위풍당당함이 느껴졌음
3. 혜리포터님도 봤는데 바쁘게 얘기하고 계셔서 그냥 이글스티비 혜리포터 화이팅만 조용히 말하고 옴 실제로보니 냉미녀 상이라 말걸기 어려웠음
4. 덕아웃 바로 위쪽에서 봤는데 선수들 목소리 다들려서 신기했음 종찬이는 송구만 잘하는 게 아니라 목소리도 외야에서 홈까지 잘보내더라 경기장에 쩌렁쩌렁 울림
5. 기념품샵 직원들 친절하시고 야구 많이본 티가 팍팍남 얘기하는것도 시환이 그냥 덮어두고 박고 키웠지... 이런 멘트들임
6. 엘리베이터 있길래 타고 내려갔더니 내가 타서는 안될 엘리베이터였어서 쫓겨날뻔함 다음부턴 조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