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에 후기 바로 올릴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올린다 ㅠㅠ

나덬은 작년에 입덕한 롯덬이고 작년에 기장 큰 곳에서 꼴깃집 했을 때부터 너무 가고 싶었어

올해는 마침 여건이 되어서 갔다와야겠다고 마음 먹어서 갔다옴



어디갈까 고민했었는데 얼라 최애 둘이 (동희, 현수) 수영점이고 또 엄마가 전준우 보고 싶다고 해서 수영점으로 감

서울에서 출발해서 6시쯤 도착함 근데 번호대가 100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다 알게 된 정보인데 수영점 테이블이 16개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넘 짜증나더라ㅠㅠㅠㅠ 누가 16테이블만 있는 곳에서 하자고 한거야ㅑㅑㅑㅑ 이러면서 짜증났음 

주변 카페, 편의점 등에서 계속 기다리다 10시 30분쯤에 입장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배고팠음

어쨋든 입장해서 고기도 먹고 사인도 받고 이것저것 이야기도 함



아래부터는 선수 별로 후기 올림 

전준우

사인이랑 사진 진짜 잘해줬고 또 나랑 엄마가 롯데 남아달라고 도장찍어달라고 함 ㅋㅋㅋㅋ
엄마가 젤 좋아하는 선수라고 말하고 같이 사진 찍음
사실 근데 젤 첨 사인받은 선수라 무슨 이야기했는데 기억이 잘 안 남 ㅠㅠㅠㅠ 그치만 남아달라고 말한건 기억남


민병헌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같이 찍음
근데 진짜 선수들 중에서 제일 피곤해보였음....ㅠㅠㅠㅠ
조금 일찍 떠났는데 아침부터 김장했어가지고 이제는 좀 가봐야할거 같다고 말함
피곤한데도 다 사진찍어주고 사인도 해줌


신본기

들어가기 전에 밖에 나와서 젤 먼저 본 선수
팬들이 잘생겼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그 말에 반응이 없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친절하게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같이 찍음
좀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찍었는데 그 때 정말 귀신같이 나온다고 해서 밝은 곳에서 다시 찍었어
자선야구 기대했는데 못 나오는거냐고 물어보니까 그 날 사정이 생겨서 못 간다고 함 ㅠㅠ


오윤석

와 실물 잘생겼더라
친절했구 내가 끝내기 홈런 경기 진짜 좋아한다고 말했더니 감사하다고 함
항상 웃고 있었고 짱 친절했음
아 그리고 밖에 기다리고 있을 때 팬들 챙겨줌 ㅠㅠㅠ 추우시죠? 조금만 기다리세요 이러면서 챙겨줌


고효준

사인도 잘해주고 사진 찍을 때 매너다리 완전 잘해줌 ㅋㅋㅋㅋ
내가 롯데랑 계약해달라고 말함 ㅋㅋㅋ


박영완

정훈 선수 제자 맞냐고 하니까 맞다고 함
같은 팀 뛰게 됐을 때 정훈 선수가 놀라지 않았냐고 하니까
원래부터 계속 쭉 연락은 하고 있었고 롯데 입단하게 되었다고 정훈 선수에게 연락했다고 ㅋㅋㅋ


김동한

피부 진짜 좋음... 그리고 잘생김!!
내가 서울에서 왔다고 하니까 설마 이것 (고기집 행사) 때문에 오신건 아니죠? 물어봐서 내가 맞다고 함ㅋㅋㅋㅋㅋ
왕 친절했오


한동희

이것저것 물어봤었는데 대부분 내가 아무말 대잔치함 ㅠㅠ 기억나는대로 써봄

한동희 선수 좋아한다고 응원한다고 했더니 감사합니다함
술 안 마신다고 했고
원정 룸메로 준원이랑 같이 썼었다고 함 (사실 준원이 말고 또 다른 선수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 ㅠㅠ)
등번호 안 바꿀거래
머리는 반곱슬이라고 함
경남고 주장은 언제했냐고 물어봤더니 고3때 했대 
준용이 아냐고 했더니 안댕 

ㅏ아아ㅏ아아아앙하ㅗ미ㅏㅗㅎ;ㅣㅇ료;ㄴ이러 원래 물어볼거 많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 앞에 최애가 있으니 그냥 머리 백지상태 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현수

이것저것 물어봤었는데 대부분 내가 아무말 대잔치함 ㅠㅠ 기억나는대로 써봄 222222222

내가 서울에서 왔다고 하니까 저두요!! 이러면서 해맑게 말함 ㅋㅋㅋㅋㅋ
하고 싶은 보직은 선발이라고 하고
젤 자신있는 구종은 커브래
내가 느린 것도 던지냐고 했더니 현수는 빠르게 던진다고 함
내가 어릴 때 롯데 유니폼 입은 사진 넘 귀엽다고 하면서 부모님이 부산 분이세요? 이랬더니 아니래
부모님이 서울 분이시라고 함 그래서 내가 앗 근데 어떻게 롯데를 좋아하게 되셨어요? 이랬더니
그냥 어릴 때부터 롯데가 좋았다고함 ㅋㅋㅋㅋㅋ
말 잘하고 붙임성 좋은거 같음!!

현수도 물어볼거 더 많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눈 앞에 최애가 있으니 그냥 머리 백지상태 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울도 춥지만 이 날 부산 바람 장난 아니여서 넘 추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갔는데 암껏도 못하고 고기집만 뛰고 올라왔고 또 밖에서 4시간 기다리는거 넘 힘들었는데도
선수들 보고 같이 고기 먹고 그러니까 그냥 ㅠㅠㅠㅠㅠㅠㅠ 다 괜찮아지더라

+) 아 글구 내 첫 후기인뎅...  

읽었으면 댓글 부탁할겡!! 

글구 어디 퍼가진 말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