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매끄럽지 않을 번역에 미리 양해를 구할게..
내 일본어 실력이 좋지 않은 거야 알고 있었지만 번역 해보면서 국어도 못한다는 걸 새삼 깨달았따 ㅋㅋㅋㅋㅋ
그래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올립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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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사람은, 대부분 저자세」 카와에이 리나의 직업관
카와에이 리나의「우쭐해하지 않는 직업술」에 다가가다
여배우 카와에이 리나의 연기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드라마, CM...... 그녀를 보지 않는 날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는,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칸테레・후지테레비계)에서 생활보호의 신입 케이스워커역을 열연하고 있다.
하지만, 바로 그 장본인은 '우쭐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고 한다. 예능계의 제일선에서 활약하면서, 왜 '저자세'를 관철하는 것일까? 카와에이 리나의 직업관에 다가가 보았다.
「선택받을 수 있는」사람이 되다
――높은 평가를 받아도, 우쭐해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너무 우쭐해하지 않도록 하자'라는 건, AKB48 시절부터 마음에 새겨왔습니다. AKB를 그만둔 후로는, 보다 더욱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깨달았습니다.
결국 일을 많이 하고 있는 사람이나, 자주 TV에 나오는 사람 등을 보면서, '이 사람은 어째서 대단한 걸까'라고 생각했을 때, 인사라거나, 일에 몰두하는 자세라거나, 사람을 접하는 태도가 역시 달랐습니다.
드라마도 그렇지만, 결국은 '사람'이 선택해주잖아요. 그 사람에게 우선 호감을 받지 않으면 선택되지 못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는 사람은, 대부분 '저자세'의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부터 제 안에서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하고 싶지 않은 일도 때로는 있습니다. 있지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고, 그 일이 언젠가 분명 무언가에 연결되겠지 생각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무엇이든 도전하고 싶기 때문에, 일을 고르는 것은 매니저분에게 맡기고, 제가 직접 '이런 일을 하고 싶다'고 고르는 일은 없습니다.
역시, 이 업계에 있으면, '카와에이 리나'라는 제 이름은 '상품'과 같은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과 사생활은 철저히 분리하고 있습니다. '진짜 자신의 모습을 모두가 알아주길 바란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고 있고, TV 너머에 있는 사람이 '카와에이는 이렇지'라고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해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아요.
일은 일.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멘탈은 강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로 고민하거나 하는 일도 없습니다. 이런 것도, 역시 AKB에 있었다는 게 크네요. 고민하고 있어도 결국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고, (그 일을) 하는 건 제 자신이니까......
AKB 시절에는 제가 리더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혼날 때는 다 같이 혼나는 식이었던 게, 혼자가 되고나서는 전부 저의 책임이 되었습니다. 일이 없어지면, 그것은 저의 책임이죠. 그렇기 때문에, 너무 지나치게 고민해도 '내가 지칠 뿐이구나'라고 생각해서, 고민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역을 끈다' 싶은 것도 전혀 없어서, 스튜디오를 나가면 '끝'이라는 느낌입니다. (역을) 끌어서 제 자신이 무너지는 것은 매우 싫습니다.
물론, 일을 통해 짜증이 나거나 싫다고 생각하는 때도 있습니다만... 일적인 면에서 일어난 일을 계속해서 끌면, 제 자신이 지쳐버리기 때문에, '일은 일'로 딱 자르고, 여배우 '카와에이 리나'로써, 할 때는 한다!라는 결의를 갖고 있습니다. '진짜 제 모습'으로는 하고 있지 않다고 할까...... 연기를 통해 '역'을 연기하는 것과 같은 감각일지도 모르겠네요.
칭찬을 받아도 우쭐해 하지 않는다
――「자신을 갖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도 들었는데요.
'자신을 갖지 않도록 한다'고 할까, 칭찬을 받거나, 평가를 받거나 해도, 별로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제 성격상으로 되지는 않지만, 우쭐해 하거나 하면 싫기 때문에...
이 업계는 금방 새로운 사람이 나오기 때문에(웃음), 그래서 잠시 TV에 나오지 않으면 '걔 없어졌네' 등의 얘기를 듣잖아요. 그 부분도 제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적극적으로 하는 것(ガツガツいく)보다 '조심스러운 사람'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오디션에서 적극적으로 앞에 나가는 사람보다도, 한 발 물러서 있는 사람이 붇거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디션에선 의식적으로 물러서도 보지만, 그렇게 했더니 떨어졌다고 하는(웃음), 그런 패턴도 굉장히 많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할 걸 그랬다'하면서(웃음). 그래서 그 밸런스는 어려워요. 적극적인 자세(ぐいぐい姿勢)로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고 떨어진다 해도 싫고요.
하지만, 모든 건 인연입니다. 떨어졌으면 떨어진 거로, 상성이 잘 안 맞은 거다. '그러니까 다음'이라며 앞을 보며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는 것이 가장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일하는 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정말로 자신이 즐길 수 있으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 사람에게 있어서, 굉장히 즐거운 일을 했으면 합니다.
역시,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는 것이 가장 아닐까요. 좋아하니까 배우고 싶다 생각하고, 좋아하니까 '좀 더 이렇게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죠. 좋아하지 않음녀 할 마음이 안 생기잖아요.
하지만, 모두가 처음부터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지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하고, '하고 싶은 일이 없다'고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에게 메시지라던가, 그런 잘난 얘기를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혹시 지금,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해도, 그걸로 성립되어 있으면 된 게 아닐까요. 일을 해서 제대로 돈을 받고 있고, 그 돈으로 제대로 사생활을 즐기고 있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급여도 낮고, 좋아하는 일도 아니라서, 엄청난 불만과 불안이 쌓여있다면, 역시 다른 일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스로 납득이 가고, 제대로 밸런스가 잡혀있으면 된 게 아닐까요.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고 생각해, AKB를 그만두었다.
'하고 싶은 것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애초에 하지 않은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간은 해보지 않은 일이 더 많고, '분명 재미 없을 거야'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 실제로 해보니 굉장히 즐거운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을 계기로 좋아질지 모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AKB에 있을 땐 춤과 노래에 굉장한 잘 못한다는 의식이 있었는데...... 연기를 하게 되었을 때, (연기가) 굉장히 재미있어서,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라는 생각이 들어 AKB를 그만두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드라마를 쭉 봐오면서, '연기자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은 그렇게 강하게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보통 감정을 그만큼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연기를 통해 매우 텐션이 높은 역이라거나, 어두운 역이라거나, 여러 가지 역을 해볼 수 있는 것이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하고 싶은 것만을 하고 있는 것보다도, 어디선가 고생과 좌절을 경험해본 쪽이, (경험한) 그것이 강점이 되어 그 후에 살아 오는 것이 아닐까, 하고도 생각합니다. 즐거운 것이나 하고 싶은 것을 고르는 한편으로, 견디는 것, 받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이나 브랜딩은 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캐리어는 어떻게 설계하고 있습니까?
지금은 아직 나이도 젊은 편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과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해서, 제 안의 서랍을 늘리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0, 40살이 되었을 때 여배우로써 여러 역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에, 지금은 어찌 되었든 흡수하는 시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기가 좋기 때문에, 계속 여배우의 일은 해가고 싶고, 여배우 이외의 하고 싶은 것도 지금은 없습니다.
배역을 통해 저와는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이 즐겁습니다. 이번 '켄카츠'에서는, 젊은 사람에게 별로 친숙하지 않은 생활보호의 케이스워커 역을 하고 있습니다. 학원물의 경우엔, 벌써 23살이기 때문에, 보통이라면 교복을 입는다던가 할 수 없지요. 저의 보통 생활에서는 접할 수 없는 것들을, 배역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로 즐겁습니다.
제 자신의 이미지를 만든다던가, 브랜딩을 하자, 하고는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고 있으면 '친근감'이 솟는 사람이고 싶다, 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챠이케'에 출연했을 때의 이미지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친해지기 쉬운' 느낌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예쁘고 아름다운 사람은, '말 걸어도 괜찮을까'하는 분위기가 있잖아요. 조금 뭔가, 높은 느낌. 저는 예쁘지도 않고 미인도 아니기 때문에(네..? 아닌데요...) 그런 분위기는 나지 않지만, 그런 분위기보다는, 평범하고 친근한 느낌을 내고 싶어요. 그런 사람을 저 자신도 더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