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구요..? 한국 작품.. 출연하고 싶다고요.........? .............. 눈 질끈 감아버림 내 평생 이런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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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를 떠도는 유령들이 '성불'을 목표로 생전의 자신의 행적을 되돌아보는 WOWOW의 새 드라마 「나는 죽어버렸다!」 (총 7화)의 방영・배포가 9월 1일에 시작되었다. 인생을 되돌아보는 유령 역을 진지하게 연기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야기라 유야씨와 카와에이 리나씨다. 스타일리시하고 독특한 영상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가히사 마코토가 감독을 맡았고, '웃점'으로 유명한 산유테이 호라쿠씨도 출연하는 등 화제성이 높은 이번 작품에 대해 두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본 작품은 유령이 자신과 마주하는 모습을 웃음의 요소를 가미해 그린 드라마다. 출연이 결정됐을 때나 촬영에 임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야기라 유야(이하 야기라): 나가쿠 감독의 영상 작품을 좋아해서 예전부터 봐왔기 때문에 '나가쿠 이즘'이 넘치는 세계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기대가 됐다. 유령 역할이 어떻고 저쨌고를 떠나서 나가히사 감독의 세계관에 들어가게 되어서 좋았어요.
카와에이 리나(이하 카와에이): 출연진 한 명 한 명에게 모두 메인 회차가 있고, 모두 좋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 감독님의 카메라 앵글도 신기했어요.
--2017년 드라마 '프랑켄슈타인의 사랑'(일본 텔레비전), 19년 개봉한 영화 '울지마 붉은 악마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공동 출연이네요.
카와에이 : 야기라 유야씨는 정말 솔직해요. 가식적이지 않다고 할까. 정말 말하기 편해요. 선배인데도 불구하고 연기를 하기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야기라 : 3번이면 꽤 많은 횟수잖아요. 그룹 라인을 만들고 싶을 정도의 거리감이 있었어요. 카와에이씨도 그렇고, 함께 출연한 분들과 함께 만들어내는 그루브감이 편안했어요.
--역할을 만들면서 힘들었던 점은?
야기라 : (사전에) 이런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어요. 나가쿠 그룹은 촬영 현장에서 생겨난 것, 그날 일어난 해프닝도 채택해 주시는 거죠. 감독님의 그릇과 역량이 커서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다.
카와에이 : 유령의 세계에서는 유령의 생활이 당연하기 때문에 특별히 배역에 대한 고민은 없었습다. 야기라씨도 말했듯이 나가쿠 그룹은 즐겁네요! 찍고 싶은 것이 확실히 정해져 있고, 감독님의 대본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면서 연기를 하기가 쉬웠어요.
--다른 출연진과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야기라 : 산유테이 호라쿠 씨가 최고였어요. 자신이 자주 가는 추천 장어집이나 대중적인 초밥집 등 5, 6곳을 소개해 주셨어요. 평소에 라쿠고가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즐거웠습니다. 라쿠고가 담긴 CD에 사인을 해주신 것도 기뻤습니다. 개봉하기 아까워서 소중히 보관하고 있는데, 아직 들어보지는 못했어요(웃음).
--최근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카와에이 :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예능에서) 한국 작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도 말하고 싶어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어요.
야기라 : 나가쿠 감독님이 색소폰을 하시는데, 그 영향을 받아 트럼펫을 시작했어요. 꾸준히 장기전으로 해나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