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공포의 누나가 찾아왔어.
나는 실례가 되지 않도록
현관 앞까지 마중나와
오세치와 게 등을 준비해
대접했어.
지금부터가 공포와의 싸움이다.
언제 누나가
폭팔할지 몰라.
어쨌든 비위를 맞춰서
기분 좋게 만들어 가야해.
긴장이 공기를 팽팽하게 한다...
식은땀이 떨어진다...
만약 기분이 언짢아지면
치비를 구워 먹을지도 몰라.
어떻게든
나는 비위를 맞췄어.
금세 기분이 좋아진 누나는
전화를 하러 그 자리를 떠났다.
사람을 죽이는 의뢰 전화인가?
나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귀를 기울였지.
여기서 증거를 잡고
경찰에 내밀어 주겠어!
하지만...
솔직히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몰랐어.
그러나 전화를 끊을 때
내뱉은 소리만은
똑똑히 들렸어.
새끼가!!!!
라고 말이야.
피는 속일 수 없다는 이야기.
아니너무웃개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웨다 누나 무서워 하는거 너무 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누나 결혼할때 울었던 남동생 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