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이야 원래도 가능성 낮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하면 좋고 아니어도 계속 응원할 생각이었는데
저를 저로 좋아해달라는 말과 탈락이라는 말을 보니까
뭔가 탁 끊어진 느낌이었어
강민이 아직 24살 남자애인 것도 알고
자존감 높은 편도 아니라 방어적인 말 한 것도
충분히 이해가는데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그동안 내가 했던 건 다 뭐였나 싶고
뭐든 열심히 하는 애니까 앞으로 더 잘될 것도 알겠고
어디가서도 다 사랑받을 것도 잘 알겠는데
내가 나를 태우면서 덕질했다는 걸 깨달으니까
앞으로 이게 지속 가능할지가 의문이 생겨
그래도 이번주에 보러 가니까 뭔가 결판은 나겠지
지금은 이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음 좋겠다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