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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클리 마음돌봄: 중앙자살예방센터 통계분석가, 김석조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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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괜찮니? 캠페인’ 사업을 담당했는데 ‘우체통 캠페인’, ‘에어키스(Air kiss) 캠페인’, ‘플래시몹’을 통합한 사업이었다. “괜찮니?”라고 안부를 묻는 한마디로 시작된 작은 관심이 자살예방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이었다. 익숙하지만 하기 어려운 말이면서 동시에 진심 어린 따뜻한 말이다. 국민들 서로 관심과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그 한마디 말을 시작으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특히 에어키스(Air Kiss) 캠페인은 손ㅂㅎ 교수(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시작으로 ㅈ, ㄹ, ㅂ, ㅈ 등 유명인 180명이 참여했고 ‘아이스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처럼 릴레이로 안부를 묻는 동영상 세레모니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때 만난 배우 강하늘 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배우 ㄵㅎ씨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하셨는데 군 입대를 한 달 앞둔 상황임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촬영이 끝난 뒤 저희 관계자 모두를 일일이 배웅해주시고, 저를 배려해서 본인 얼굴이 크게 나오게 해서 같이 사진도 찍어주는 등 소문으로 돌던 미담이 사실이었다. (웃음) “괜찮니?”라는 작은 관심의 표현이 생명존중문화조성과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비 효과를 가져다주길 바라며 정말 즐겁게 일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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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180명이 참여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마늘이래 ㄷㄷㄷ
늘부심 가져도 되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