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캐스팅 돼서 모델 생활 하다 배우로 거듭난 케이스다.
이런 말을 하면 좀 재수없을 것 같은데...(웃음) 로드 캐스팅은 서울 올라올 때마다 몇 번을 당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 하나 골라서 연락을 했더니, 계약도 하기 전에 광고미팅부터 데려가더라. 운 좋게 붙어서 계약서 쓰고
일했다.
연기전공을 안 해서 느끼는 콤플렉스 같은 건 없나.
없다. 얼마 전 굉장히 친했던 고등학교 동창을 10년 만에 봤는데 나더러 “넌 이과에 온 문과생이었다”고 하더라. 그
말에 놀랐다. 난 국어도 못하고 기계과 출신이라 숫자에 강한 편인데,.. 나를 오랫동안 많이 봐왔던 친구조차 그런 말을 하니까 내가 과연 이쪽에
맞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