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더라"라며 "양현석과 직접 만나 얘길 나눴는데 '얘기한 것만 보도자료로 낼 거야'라고 했는데 진짜 그렇더라"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동원에게 "공식석상에서 부쩍 여유로워진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더니 의외의 속내를 털어놨다. 데뷔 초 자신을 향한 냉소적인 시선이 있었다면, 이제는 프로로 인정해주는 느낌을 받는단다.
"예전엔 '너가 어쩌다 보니 이 자리에 와있는 거지'라는 저를 향한 냉소적인 시선이 느껴졌어요. 이 일을 10년 넘게 열심히 하다 보니 저를 프로로 인정해주시는 느낌을 받아요. 그렇다 보니 저도 편안해지는 게 있죠. 얼마 전 이성민 선배가 '주연('로봇, 소리')하려니 힘들다'라는 문자를 보내셨길래 '전 그걸 10년째 하고 있어요'라고 장난치려다 그럴 분위기가 아닌 것 같아 참았어요.(좌중폭소) 저도 예전엔 긴장 참 많이 했거든요. 기자회견 전날 잠도 못자고. '검사외전' 시사회 전날 잘 잤어요. 흐하하."
은근 인터뷰 보면 잔망잔망 ㅋㅋㅋㅋ존귀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859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