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제목부터 눈치 챘겠지만
나 동대문에서 다니엘 만나고 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의 기억용으로 쓰는거라 글이 길테니 읽을 덬들은 참고바라
다니엘이 공카에 커피 이벤트를 한다고 올린 후에 나덬은 정신 못차리고
회사에서 동대문까지의 거리를 네이버 길찾기에 쳐봤어
택시로 26분 걸리더라고..
이걸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짧은 시간에 엄청 고민을 했어
우리 회사는 1시부터 점심시간이라 잠깐 나갔다오기도 딱이었지만
내가 26분후에 도착한다면 녤덬들 화력을 아니까 번호는 당연히 못받을거라고 생각을 했거든 ..
그래도 안가면 내가 후회할거같아서 받든 안받든 다녀오자 싶어서
일단 바로 카택을 잡고 기사님께 최대한 빨리 가달라고 말씀드린다음에
디디피에 도착을 했어 ㅋㅋㅋㅋㅋ
엄청 긴박했다 택시에서 결제중인데 막 녤덬들 택시 내리자마자 엄청뛰고 있더라구 ㅋㅋㅋㅋㅋ
그래서나도 따라서 엄청뛰어서 줄을섰어 ㅠㅠ
다행히 아직 번호표 배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줄을섰는데 .... 거의 내앞에서 딱 끊긴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점심도 포기하고 여길오겠다고 택시까지 타서 왔는데 너무 아쉬워서
그자리에 몇분이고 서서 다니엘한테 고맙다고 속으로 외치며 이벤트 하는 카페를 바라보고 있었어
근데 웬열
까만차가 스윽서더니
창문이 내려가는데
빨간머리야
헐
다니엘?
이러고 뛰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뛰어서 일열에 섰어 근데 진짜 맨날 보던 그 경호원분이 내리시고
팬스탭분이 계시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정신혼미
진짜 진짠가봐 어떡해 미쳤어 강다니엘 무슨 어떻게 사람이 이래
진짜 ㅜㅜㅜ 속으로 온갖 말을 다하고
뒤로 한발자국 물러나 달라그래서 물러나니 다니엘이 다시 창문을 내렸어....
찍었는데 ㅋㅋㅋ 찍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녹화 버튼을 안눌렀더랔ㅋㅋㅋㅋㅋ
인지한 후부터 녹화를 하면서 연신 다니엘에게 고맙다 축하한다 얘기하고
다니엘 가는 그 순간까지 내눈으로 담았어 ㅠㅠㅠㅠ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다니엘은 처음이어서 보고나서 다리에 힘이 쫙 풀리더라
그러면서 동시에 눈물나서 ㅠㅠ ㅠ
주책맞게 동대문에서 혼자 눈물 훔쳤음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서 정신차리고 후기쓰는건데
진짜 다니엘 생일인데 내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야
정말.. 정말 너무감사해 ㅠㅠㅠㅠㅠ 진짜 끝까지 함께할거야 ㅠㅠㅠ
사실 https://theqoo.net/kangdaniel/944690393
얼마전에 이 글 쓴덬인데
이때 1덬이 해준말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거든 댓글 본이후로 부터
어제 니엘이가 영상 올려준거 보고서도 너무 큰선물이라 계속 울었고
너무 고마웠는데
항상 확신은 들어있었지만
난 진짜 오늘 이후로 한번 더 확신했어
평생 강다니엘 할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독방 녤덬들도 너무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사랑해 다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