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도 원없이 타고 니애리 콘서트도 보고 예쁜 풍경도 많이 보고
몸은 고되고 힘들었지만 마음은 매일매일 행복했다
예쁘고 좋은 풍경들 볼때마다 강아지방 돼룽이들 보여줄려고 몇번이나 올렸는데
이상하게 글은 써지는데 사진은 안올라가더라고
실시간으로 전해주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혹시 유럽 여행 가고 싶은 돼룽이 어디 갈까 고민중에 있다면
슬로베니아를 가거라
순간순간 눈물이 날정도로 행복한 기분이 가장 많이 들었던 곳이야
다른 도시들에 비해 거리도 깨끗한 편이고 길거리 흡연 인구도 좀 적게 느껴졌어
물가도 저렴해서 비싸지 않은 가격에 예쁘고 좋은 숙소에 묵을 수도 있었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그리고 베를린 니애리는 흑 ㅠ ㅠ 그저 눈물 ㅠ ㅠ ㅠ ㅜ
내 생각 내 상상을 훠어어어어어얼씬 뛰어 넘어서 무대가 끝날때마다 벙찐상태로
다니봉으로 입틀막하고 있었어
북미 투어까지 다 돌고 난 후엔............
앙콘 각오해라 진짜 다 무엇도 상상하지 말고 와 우리 상상의 그릇에 안담긴다
똥손이 찍은 예쁜 사진 보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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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니애리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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