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터뷰 넘 재미있어서 자꾸 보게 된다.
아까 올렸던 상황극 포함해서 영문 부분만 정리해봤어.
https://Niel.youtu.be/cm91K3RA8S0
Dezzy: (물잔 들고) 왕(King)께 건배!
[0:49~ 인터뷰]
=비슷한 시기에 강다니엘에 빠졌다는 두 사람
PD: 너 먼저 이야기할래? 첫 질문도 하고?
Dezzy: 우리가 각각 당신의 음악에 빠지게 된 계기가 어떤 곡인지 맞혀볼래요?
=PD는 '2U', Dezzy는 'Waves'나 'Who you are'일 것이라 추측
Dezzy: 그 곡들은 내가 차에서 들어. 운전할 때 'Waves'랑 'Who you are' 틀지. 근데 (내가 처음 빠진) 그 곡은 R&B야. 'Movie'라구. 'Movie'거나 'Jealous'거나. 솔직히 말해서 'Movie' 아님 'Jealous'인데, 고르기 어려워. 기분에 따라 달렸어. 기분 따라. 응.
PD: 어쨌든 니가 푹 빠진 계기는 'Movie'라는 거지?
Dezzy: 응. 'Movie'.
='How we live' 소코도모 피처링
A&R: 사실은 노래 2절을 뜯어고쳤어요.
니엘: 네, R&B 스타일로 바꿨어요.
=뮤비 다작
Dezzy: 'How we live' 다음에 'Parade' 뮤비를 내놨잖아요.
PD: ('How we live') 전에.
Dezzy: 아, 전에
PD: 'How we live'랑 같이...
Dezzy: 'How we live'랑 같이 'Parade' 뮤비를 내놨는데요. 나랑 PD도 궁금하고, 다른 팬들도 궁금한 게, 우리가 뭐 한 게 있다고 이렇게까지 다 주는 건가요? 그리고 어떤 천재가 곡마다 영상을 만들 이런 생각을 한 거죠?
=뮤비 이어찍느라 한 달 동안 못 쉬었대
Dezzy: 뭐? 듣기만 했는데 피곤해! 돌겠다.
PD: 흐흐
Dezzy: 일이니까.
PD: 미쳤지.
=음악 스타일
Dezzy: 우리는 당신을 소프트팝의 왕이라고 부르길 좋아하는데, 스스로는 어떤 음악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나요?
(다양한 색깔을 가질 수 있는 게 장점 같다고 대답하자)
Dezzy: 오, 저 대답 좋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 파라노이아를 A&R팀이 반대했다고?
A&R: 제가 좀 정정해야할 부분이 있는데요.
Dezzy: 내가 그 말 하려고 했어요. 무슨 말이에요. 브로
A&R: 잠시만요. 우리가 그 곡을 고르긴 했어요. 타이틀곡을 고르는데... 그 곡이 데모상태에서는 매우 K팝이었거든요. 다니엘이 이 곡을 완전히 바꿔놓아서 생명력을 얻은 거죠. 우리가 고르긴 고른 거예요. (곡 자체를) 반대한 건 아니에요.
Dezzy: 노노노노 막 이래 ㅋㅋㅋ
PD: 매우 방어적이야 ㅋㅋㅋ
=기억이 남는 콜라보는 제시누나와 했던 'Don't tell'
Dezzy: 멋져 멋져. 그럼 그동안 콜라보를 많이 했지만, 나중에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 목록이 있나요?
=플레이리스트 추천
Dezzy: 이번 인터뷰를 하는 이유는 청취자들을 다니티로 바꾸려는 건데, 그걸 하기 위해서 함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려고 해요.
PD: 그렇고 말고.
Dezzy: 근데 법칙이 하나 있어요. 타이틀곡은 빼야해요.
Niel: 나 다섯 곡 있어요.
PD: 다섯 곡? 오!
Dezzy: 좋아
PD: 3곡만 부탁할라 그랬잖어.
Dezzy: 좋은데? 왜냐면 난 여섯곡이야.
PD: 알았어
Dezzy: 그럼 나 다섯개야?
PD: 강다니엘이 시작? 아님 마지막? 어떻게 생각해?
Dezzy: (강다니엘이) 마지막
PD: 그럼 니가 청취자 혹은 시청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다섯 곡은 뭐야?
Dezzy: 좋아. 나는 나만의 순서가 있어. 이렇게 시작해. 특별한 이유가 있어. 첫곡은 'Night'이야. 나는 밤늦게까지 깨어있고 긴장을 풀고 일을 하지. (**요기 모르겠음) 밤늦게 일하고 있으면 남들 자고 있는데 나만 깨어있을 때 마음속이 평화롭고 뭐 그래. 이게 첫곡인 이유야. 그 다음은 'Interview'야. 내 긴장을 풀어주는 곡이야. 알지. 거실에서 늘어져 있을 때. 책 읽거나 뭐 그럴 때 'Interview'지. 고음도 있고. 나는 노래를 좋아하면 들으면서 따라부르는데. 물론 고음이... 내가 강다니엘이 아닌지라 팔세토 같은 음은 못 때리지만... 여튼 그래서 골랐고. 그리고 'Jealous'. 이곡도 차에서 듣는데, 운전하고 다니면서 집으로 갈 때 이럴 때 'Jealous'지. (손을 흔들며)Turn it turn it turn it... 'Jealous'를 들으면서 비록 속도위반 딱지를 뗄 수도 있겠지만, 넘 좋다구. 그리고 새 앨범에서도 있는데... 나 꼭 다섯개만 말해야 돼? 여섯이야 다섯이야?
PD: 원래 3곡이었다니까. 걍 킵해두고 5곡만 해.
Dezzy: 그럼 하나 남은 거야? 뎅장! 아... 아... 아... 좋아. 'Don't tell'. 이게 마지막곡이야. 흥겨운 분위기랑 다 좋아. 그리고 새 앨범이라 신선하고 흥미롭고. 'Moment' 아님 이곡이야. 'Don't tell'.
PD: 알았어. 나의 경우는 2U를 꼭 넣어야 하지만 타이틀곡이니까 뺄 거고. 'Touchin'을 넣을 거야. 싱글이지만 타이틀곡은 아니니까. 'Touchin' 좋지. 그리고 'Runaway'(feat. 염따). 그리고... 힘드네. 'Movie'(feat. 다운)도 추천할게. 니가 말하지 않아서 놀랐어.
Dezzy: 내가 그 곡을 정말 자주 듣긴 하지. 아마 너도 오늘 아침에만 두 번은 들었을 걸? 내가 인터뷰 준비할 때.
PD: 나도 많이 듣지. 그 다음은... 아 어렵네. 나는 5번째가 안 떠오르니 4곡만 할게. 내 4번째는 사실 강다니엘 앨범에 있는 곡은 아니고.
Dezzy: 그럼 미니앨범에서...
PD: 아니, 이건 광고에서 나온 싱글이야.
Dezzy: 알겠다 알겠다 알겠다
PD: 'Refresh'(feat. 지코)
Dezzy: 알지. 그 곡 엄청 틀잖아.
=강다니엘이 'Flash'를 추천
Dezzy: 첫곡이지. 그 앨범 첫곡.
='Mad' 뮤직비디오 아이디어
Dezzy: ('Devastated'를 흥얼거리다) 경기장, 경기장
PD: 미식축구 같은 걸 표현하고 싶었대. 미식축구 경기 복장 입고.
Dezzy: 쩐다...
=타이틀곡을 'Mad' 대신 'Upside Down'으로 정한 이유
Dezzy: 우리도 그 이야기 한 것 같아. 산뜻한 뒤집기 같은 거. 그런 말했잖아. 더 행복한 게 중요하다고. 그리고 사실 'Upside down' 우리 맨날 부르잖아. 맨날 <기묘한 이야기> 보니까. 아무 때나 이때다 싶으면 "living in the upside down" 부르잖아 늘.
PD: 그곡 대신에 'Upside down'로 타이틀곡을 한 건 꽤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 소프트팝의 왕이니까.
=인사
PD: 더 할 말 있니?
Dezzy: 당신은 여기(미국)서 중요한 인물이랍니다. 해외투어 발표는 아직 안 났지만, 우리 다 기다리고 있어요. 팬들 이미 줄 서있다고요. 짹이나 이런 데 보면 알 거야. 인터뷰해줘서 고맙고, 바쁜데 시간 내줘서 고마워요.
-밤이 되니 김발로 싼 김밥이 먹고 싶은 김발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