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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Hypebae <옐로우> 인터뷰(20210414) 발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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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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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용발니티야 

개인적으로 우울한 상황이라 용을 쓰고 발번역해 봤어 


DazTY.jpg
원문: https://hypebae.com/2021/4/kang-daniel-yellow-album-color-series-korean-music-release-interview


[강다니엘이 안내하는 <옐로우>앨범 창작과정 속으로]

: K팝 솔로가수의 감수성과 내면에 집중한 걸작의 디테일을 풀어놓다


강다니엘은 문자 그대로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보여주는 퍼포머다. 13일 발매된 <옐로우> 미니앨범으로 컬러시리즈 3부작을 완성했다. 이 재능 많은 K팝스타는 앞서 2020년 <사이언>과 <마젠타>를 내놓았고, 이번 <옐로우>를 통해 새로운 영역을 탐험하고 솔로가수로서 성장했음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2월 선공개한 ‘파라노이아’와 타이틀곡 ‘안티토트’ 등 5곡에서 그의 노력이 묻어난다. 리얼리티 오디션 <ㅍㄹㄷㅅ 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 ㅇㄴㅇ의 멤버로 처음 관심을 끈 이 24세의 싱어송라이터는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라는 1인회사를 만드는 데까지 영역을 넓혔고, 대한민국 톱 연예인 중 한 명이다.


<마젠타> 뒤에 나온 <옐로우>는, 강다니엘과의 대화로 미루어 볼 때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앨범 전체를 통해 내가 이 직업에 희망을 잃었던 힘겨운 시간들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각각의 노래를 통해 내가 겪어왔던 각기 다른 단계를 담으려 했죠.”라고 밝혔다. “컬러시리즈를 시작할 때부터 각각의 색이 서로 다른 걸 대표하게 하고 싶었어요. 사이언은 청춘의 분위기라면, 마젠타는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 즐거움이죠.” 최신작은 활기찬 제목과 밝기가 대비된다. “옐로우는 제 인생에서 어두웠던 시기로 한 걸음 물러난 것과 같아요. 누구나 인생의 부침을 겪잖아요. 듣는 분들이 내 음악과 작품 전반에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요.”    


다니엘은 파라노이아와 안티도트의 시각적 표현에 대해 “안티도트는 매우 감성적이고 어두워요. 하지만 해결책과 해독제를 찾는 행동들은 내 삶의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내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걸 의미하죠.”라고 말했다. 이 메시지는 너무나 적절하다. 다니엘은 “분노, 좌절, 절망에서 결심, 희망, 감사까지” 복잡한 감정들을 표현했고, 자신을 반영한 이 장면들이 우리 모두가 겪는 상황을 정직하게 묘사한 것이길 바란다.  


옐로우는 의도적 순서로 정리된 하나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한 곡이라도 빠뜨려선 안 된다. 강다니엘은 팬들에게 이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들으라고 권한다. “이 앨범은 ‘디지털’의 고음으로 시작해요. 분노와 자극을 느끼던 시절을 담았죠. 그러고 나서 '파라노이아'와 '미스언더스투드'로 이어져요. 자신을 돌아보고 의문을 품는 거죠. '안티도트'는 가장 바닥이었던, 해답을 찾아헤매던 시절이에요. 마지막은 '세이브유'에요. 그 시절을 돌아보면서 나 자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썼어요.” 다니엘이 이번 앨범의 예술성에 남다른 관여를 했다는 것은 그가 자신의 작품을 다듬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보여준다. 작품을 향한 순전한 열정은 당연히도 더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어냈다. 


“개인적인 내용을 담은 앨범이지만, 작사할 때 더 편하다고 느꼈어요. 저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편인데, 옐로우 가사를 쓸 땐 작업도 훨씬 빨리 됐고 가사를 쓰면서 치유가 되더라고요.” 다니엘이 사려깊게 말했다. 작품 전체를 보면 각각의 곡들이 큰 퍼즐의 중요한 부분들이지만, ‘세이브유’는 특히 팬들이 즐겨줬으면 하는 곡이다. 그는 이 곡이 상징적이라면서 “반주는 매우 어둡지만 멜로디 라인은 아름답고 밝아서 좋았어요.”라고 했다. 그는 이 곡을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썼다. 그 과정에서 이 메시지가 얼마나 보편적인지, 또한 힘겨웠던 시간이 자신만의 일은 아닐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다니엘은 성공의 공로를 스스로에게 돌리는 대신 자신을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도와준 팀에게 영광을 돌렸다. 그는 2019년 솔로가수 데뷔 이래 기하급수적 성공을 경험해 왔다.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천천히 알아가고 있고, 내 음악을 통해 나를 표현할수록 기분이 좋아요.” 자신의 음악을 찾고자하는 여정은 컬러시리즈를 통해 장르와 스타일에 대한 대한 실험을 하게 만들었고, 그는 또한 자신과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양질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안정적인 상태이고 싶다. 


이 앨범은 모든 게 새롭다. “옐로우엔 락과 얼터너티브힙합 타입의 신디사이저, 딥베이스, 일렉기타가 어우러진 매우 무거운 음악이 담겼어요." 음악적 요소의 변화가 흥미롭지만, 표현 자체도 도전적이다. 다니엘은 “'안티도트' 같은 곡은 매우 고음이라서 부르기 어려워요. 사실 녹음 시작하기 전에는 좀 긴장했는데, 하다 보니 잘 풀려서 결국 타이틀곡이 됐네요.”라고 했다.


펜데믹으로 인해 다니티와는 거리가 생겼지만, 다니엘은 가능한 방법들을 사용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다시 팬들과 직접 만나는 라이브공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팬들과 회사 사람들이 많은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어요. 내가 우울할 때마다 날 일으켜세워주고 가족처럼 내 편을 들어줘요.” 그에게 음악계에 남기고픈 장기적 목표에 대해 묻자 “최종적인 목표는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옐로우>로 컬러시리즈를 마무리하지만, 팬들이 기대할 만한 것들이 아직 남아있다.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다니엘은 “올해 내내 공개할 작업들이 촘촘히 준비돼 있으니 기다려주세요” 라고 귀띔했다. 그동안 그는 더 많이 성장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는 프로젝트 전체에 뚜렷하게 구현됐다.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을 통해서도 더 많은 대중이 자신과 자신의 음악을 알게 되길 바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다니엘은 “제 바람은요. 들어주시는 분들이 제가 음악과 퍼포먼스에 많은 생각과 관심을 쏟는 아티스트라는 걸, 콘셉트부터 곡과 가사, 퍼포먼스까지 음악을 만드는 데에 참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걸 알아주시는 거예요.”라고 했다. 한국에서 재능있는 아이돌과 아티스트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다니엘은 자신만의 매력을 알고 있고 또 믿는다. “제가 춤을 꽤 괜찮게 추죠.” 당장은 그의 춤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그가 노력을 쏟아부은 뮤직비디오와 무대가 그때까지 우리를 지탱해줄 것이다. 해가 갈수록 강다니엘의 소식이 더 많이 들려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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