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젖은 글 ㅁㅇ
아빠가 계속 아프셨어 암이라서 치료 받고 응급실 갔다가 입원하고
계속 반복하다가 11월 초에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는 거야
근데 고비를 넘기셨고 또 오르락내리락 상태가 계속 왓다갔다했어
그러다가 치료 받는다고 입원했던 대학 병원에서는 피검사하느라
팔에 온통 멍투성이고 (병원이 잘못했다는 거 아님 그냥 아빠 팔 손목 발등 발목에 주사 자국으로 멍투성인게 속상했다는 거야
병원에서는 항생제나 진통제 투여말고는 할게 없더라고
상태가 호전되는 것도 아니라서, 가족 상의 하에 연명치료 안하기로 하고
어제 대학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로 옮겼어
근데 오늘 아침에 유난히 눈빛도 좋고 얼굴도 반질반질 예쁘더니
멀리 가셨어
그래도 내내 춥다가 오늘 날씨가 포근하니 참 좋더라
아빠 가시는 길도 춥지 않았을거고 이제 암도 없고 상처도 없고
안아프고 편하시겠지 근데 이제 집에 가면 아빠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슬퍼 입관도 안했고 발인도 안했는데 너무 힘들다
팬미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런 기분으로 응원하러 가도 될까
고민도 되고 미안하기도 하고
오늘 해투 촬영도 하고 너무 좋은 날인데
내가 너무 슬프고 힘들어서 위로 좀 받아도 될까...?
아빠가 계속 아프셨어 암이라서 치료 받고 응급실 갔다가 입원하고
계속 반복하다가 11월 초에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는 거야
근데 고비를 넘기셨고 또 오르락내리락 상태가 계속 왓다갔다했어
그러다가 치료 받는다고 입원했던 대학 병원에서는 피검사하느라
팔에 온통 멍투성이고 (병원이 잘못했다는 거 아님 그냥 아빠 팔 손목 발등 발목에 주사 자국으로 멍투성인게 속상했다는 거야
병원에서는 항생제나 진통제 투여말고는 할게 없더라고
상태가 호전되는 것도 아니라서, 가족 상의 하에 연명치료 안하기로 하고
어제 대학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로 옮겼어
근데 오늘 아침에 유난히 눈빛도 좋고 얼굴도 반질반질 예쁘더니
멀리 가셨어
그래도 내내 춥다가 오늘 날씨가 포근하니 참 좋더라
아빠 가시는 길도 춥지 않았을거고 이제 암도 없고 상처도 없고
안아프고 편하시겠지 근데 이제 집에 가면 아빠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슬퍼 입관도 안했고 발인도 안했는데 너무 힘들다
팬미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런 기분으로 응원하러 가도 될까
고민도 되고 미안하기도 하고
오늘 해투 촬영도 하고 너무 좋은 날인데
내가 너무 슬프고 힘들어서 위로 좀 받아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