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역주의 오역주의!
하기 주니어에도 여러 유닛이 있잖아? 활동내용도 댄스나 노래, 토크나 개그, 여러 장르가 있지만, 먼저 '개그' 면에서 Love-tune은 어떨까.
유마 얼마전에 '동서SHOW합전'을 보러 갔었는데, SixTONES는 개그에 강하다고 생각했어. 그래도 단체개그라면 Love-tune도 꽤 강해.
하기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거, 자기가 말해버리면 꽤 썰렁하다(^^)?
뮤토 뭐, 여기서니까 말할 수 있는... 건데.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읽고 있는데(^^).
하기 콩트를 하는 SixTONES, 진짜로 재미있었는데, 류타군의 츳코미가 신들렸네.
뮤토 그러네. 도쿄는 츳코미가 약하니까.
레오 괜찮아! 내가 있으니까.
유마 너는 보케 중에 보케잖아(^^).
뮤토 또 Snow Man도 개그에 강하지 않아? 그러달까 Snow Man은 종합적으로 뭐든지 능력이 높아!
유마 그러네. 댄스도 퍼포먼스 능력도. 그래도 댄스라면, 역시 Travis Japan의 이름이 올라가잖아!
레오 그렇게 맞추는 건, 진짜로 대단해!
뮤토 거기에 특화되어 있으니까.
하기 뮤토는 Travis Japan도 하고 있는데, Love-tune과의 댄스의 차이는 어떤 점이 있어? 왜 그렇게 움직임이 맞아?
뮤토 차이는 엄청 있어. Love-tune은 '자기의 댄스'를 해. Travis Japan은 'PLAYZONE'의 경험을 거쳐서, 자기의 댄스를 억제하고 '다같이 하나의 세계를 만든다'는 느낌이려나. 물론, 어느 쪽이 좋다거나 우월하다거나 하는 건 아니야.
레오 그렇구나~
하기 Travis Japan은, 맞추는 것도 잘하고, 그래도 프리스타일로 할 때는 제대로 자기의 색깔을 낼 수 있잖아. 진짜로 존경해.
뮤토 원래 나는 맞추려는 마음이 옅은 사람이었어. 자기 색을 내면 돼... 라고. 그래도 'PLAYZONE'을 하기 시작하고 조금씩 바뀌어 온걸까. 다같이 맞추자고 했을 때, 나는 자기 색을 내고 싶었으니까, 처음에는 나를 '귀찮은 녀석'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레오 헤, 그렇구나! 지금은 그렇게 딱딱 맞추는데!
하기 'PLAYZONE'같은 상황에 놓인 적은 없지만, 하지만 우리도 맞춰야겠네... 하는 마음은 가져야겠지.
뮤토 Love-tune은 특기인 점이나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을 갈고닦아 가자... 는 느낌이네. Travis Japan은, 기초를 점점 쌓아올리자...는 느낌인 것 같아.
레오 나도 기초력을 높이고 싶어! 나는 다른 멤버보다도 경력이 짧으니까,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은 강하지만, 막상 본방이 되면 전부 붕 떠서 폭발해버리네.
유마 응, 폭발감은 전해져 와(^^). 최근에 조금 마음에 걸린 건, Love-tune은 악기를 들면서 곡을 하는 게 많잖아? 팬레터에 "춤을 못 춰서, 기타를 치고 있나요?"라고 써 있었거든. 아니, 나도 춤출 수 있다고(^^).
뮤토 하하하. 나가츠가 말했지만, 역시 기초는 중요해. 이번 LA 댄스유학에서, 기초레슨을 엄청 받고 왔어. 그야말로, 주니어에서 처음으로 추는 팝댄스부터 배워봐.
레오 팝스에도 팁이 있어요?
뮤토 있어있어. 다들, 처음부터 장식을 붙여. 그래도 버릇이 없는 기초가 생기고부터의 장식... 이게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
하기 아~ 뭔가 알 것 같아.
유마 장식품을 엄청 붙이곤 하는 건, Love-tune으로 말하자면 모로네(^^). 모로는 "에~또, 오리지날은 무엇이었지?"라고 할 정도. 그래도 모로도 LA 댄스레슨 경험도 있고, 잘하니까. 실력이 있으니까, 보는 쪽도 납득하게 돼.
하기 나는 "멀리서 봐도, 하기쨩이라는 걸 알 수 있어"라는 말을 들어. 그렇게 특징이 있어?
레오 하기쨩은, 신체의 움직임이 부드러워. 반대로 내 댄스의 특징은?
하기 나하고 반대로, 신체의 뻣뻣함으로 나가츠라는 걸 알 수 있어(^^). 또 팔다리가 길고, 그 실루엣으로 나가츠라는 걸 알 수 있어.
유마 그리고 뮤토의 댄스는... 대단해. 뭐, 이 한마디로 끝나(^^). 그저 그저 대단해!
레오 이야~ 이런 이야기라면 몇 시간이라도 할 수 있네.
뮤토 그러네, 엄청 즐거워!
하기 그럼, 대담이 끝난 뒤에도, 저쪽 테이블에서 천천히 이야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