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017
안녕하세요----
야바나 블로그입니다----
오늘이 21살이 되서 첫 블로그인데요
여러분으로부터의 축하 잘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와 사이 좋은 Jr.인 타카하시 시온 이라는
춤을 잘 추는 녀석이 있는데요
실은 그녀석과 생일이 하루 차이에요!
즉 오늘 8/11이 그의 21살 생일이라는 거죠
그래서 매년
이 날의 메시지 이력은
서로 축하해주는 메시지에요😂😂
이제는
항례 행사 같은 느낌이 되어버렸네요😂
시온과
마찬가지로 친한 스에타케 유키히로 라는 Jr.와
7 MEN 사무라이의 핑크 담당인 콘노 상과
저, 이 4명이
당시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어서
(콘삐는 한 학년 위지만요)
팀 H! 라고 말하면서
예전에 영상을 올렸었죠↓
[https://j-island.net/movie/play/id/1788]
당시에는 모두 10대였는데
오늘부터 콘삐의 생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모두 같은 21살이 되어버렸네요
순식간이네요~~
정신 차려보니 화려한 스무살이 끝나버렸는데
앞으로도 저답게
살아갈테니까
잘 부탁드려요🖐
이제 본론에 들어갈텐데
예전부터 #woofer887이나
편지를 통해
여러분으로부터 악기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아서
참고하면서 질문 답변 느낌으로
오늘 블로그를 진행하려고 해요!
여러분이 궁금한 점이
해결되면 좋겠고
되도록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해요👍👍
그럼 가봅시다
(_-여기서부터 본편-_)
・악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악기를 시작하면 좋을까요?
A.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냅시다
아니, 무슨 말이야?
라고 생각하실 것 같으니까 자세하게 설명할게요()
세상에는 "붐"이라는 게 있잖아요?
패션이나,
스포츠나,,
'붐'이란 뭐라고 생각해요??
전 붐은
"따라하기 대회" 라고 생각해요
유명인 OO이 이 옷을 입었는데 멋있었다!
xx선수의 시합을 보고 감동했다!
「「나도 해보고 싶어!!」」
이것의 연쇄가 붐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요
개성적이어서 몇년전에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은
패션 아이템을
좋아하는 사람이 쓰고 있었다.
그렇다면
왠지 나도 따라서
쓰고 싶어진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쓰고 있었던 거니까
알게 된 아이템.
나 자신은 어떻게 제대로 사용하는지 모른다.
많이 조사하고
시행착오하면서
좋아하는 사람, 동경하는 그 사람처럼 되고 싶어!
라고 생각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악기를 시작하려면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 중에서 "좋아하는 사람"
을 찾으면 되는거죠.
그렇게 하면 "좋아한다"는 마음이 원동력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지식이나
행동력으로 이어지는 거죠.
저도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누군가에게 배운 적이 없었어요.
책을 읽고 공부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악기를 연습했어요!
뭐.. 제 경우에는
리듬 게임에 빠진 게 계기였지만()
"좋아서 하는 일이 곧 숙달하는 길이다(好きこそ物の上手なれ)" 라는 속담이
있는데
정말 그 말 그대로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과 같은 악기를 사서
조금씩 연습해봐주세요!
저도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하기 시작하기 전에는
음표도 읽지 못하는 인간이었으니까
조급하게 굴지 말고 느긋하게
즐기면서 하는 게 제일 좋아요!👍👍
그럼 다음 갈게요!
・베이스로 초킹을
할 수 있나요???
A. 할 수 있어요
이게 무슨 말인지 설명할게요
기타에서 자주 사용되는 주법 중에
'초킹'이라는 게 있어요.
이건 현을 꾸욱 하고 잡아당겨서
힘을 가해서
음정을 변화시키는 주법인데요
도시락 용기를 고정하는 고무줄을
잡아당기면서 손가락을 튕기면
잡아당기는 힘이 강할수록
음정이 높아지니까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이것과 같은 원리로
음정을 올리는 주법이
'초킹'이라는 거에요
아까도 말했듯이
이 초킹이라는 건
주로 기타에서 사용되는 것이라
베이스에서는 좀처럼 사용하는 일이
별로 없어요
이유는 굉장히 간단해요.
'현이 두꺼워서 힘드니까'
...이것 이외에도 사람마다
이유는 있겠지만
이게 제일 큰 이유에요
베이스는 기타와 비교하면
대략 2배 정도 두꺼운 현을
사용하는 데요
그렇게 두꺼운 현을
초킹으로 잡아당기는 거죠
...이제 말하지 않아도 알겠죠??
초킹할 때
엄청 힘이 들어요.
하지만,
기타와 기본적으로 구조는 같은 일렉 베이스.
하려고 마음 먹으면 가능해요.
참고로 저는 자주 초킹하고 있어요()
베이스를 연주하는 분들은
꼭 시도해주세요(?)
그럼 다음!
・アン直(대체할 용어가 없어서 그대로 쓸게ㅠㅠ)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추천한 이펙터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A. 드라이브 계열 이펙터를 사봅시다.
이것도 해설할게요...
"アン直" 가 뭐냐면
"앰프(アンプ)(악기용 스피커 같은 것)에
직접(直接) 악기를 연결한다"
라는 거에요!
"安直(싸고 간편함, アン直와 발음이 같음)"이 아니니까 양해해주세요.
'기타나 베이스는
둘 다 앰프에 연결하는 거잖아?'
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는데
예전에 몇 번이나 이야기했는데
음을 바꾸는 마법의 장난감
"이펙터"
이녀석을 "사용하지 않고"
앰프에 연결하는 상태를 말해요
저도 베이스를 이펙터에 연결하고 난 후에
앰프에 연결하고 있어요.
(베이스의 이펙터에 대해서는
자세하게는 ↓의 영상에서 이야기했어요.)
[https://j-island.ent/movie/play/id/10252]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 중에서는
"이펙터에 의존하지 않는 "アン直"가 제일 좋다"
라는 것을
미학으로 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어요
전 이펙터를 마구 사용하는 파지만요()
그런 "アン直"로 지내고 계셨던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 여러분!
처음엔 우선
드라이브 계열 이펙터를 사세요!! ()
악기점에 가서
점원에게
'오버드라이브 주세요'
라고 말한다
그걸로 OK에요
일단 ~1만엔 정도의
드라이브 계열 이펙터를 사면
소리가 굉장히 알기 쉽게 바뀌어서
왠지 모르게 엄청 신난 기분이 되니까
한번 시도해주세요
베이시스트 분들은
↑에서 소개한 영상을 참고해서
신경 쓰이는 것, 취향에 맞을 것 같은 것을
조사해서 사봅시다.
제 취향이니까 여러분에게 맞을지는
모르지만...
우선 하나 사서 만져보면
이펙터의 재미는 물론
'이런 게 더 좋네'
'이런 건 없나?'
같은 "취향"이나
"이펙터의 톤 메이킹"에 대한 흥미나 지식이
자연스럽게 몸에 밸 거에요
그리고 언젠가는 저와 같이
음향 기기 덕후가 되서
지옥처럼 점점 돈이 없..(생략)
이성을 잃어버렸네요,,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같은 악기라도 제조 회사에 따라서 특징이 있나요? 악기를 살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A. 특징은 있어요!
살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디자인이에요!
같은 모양이라도 특징이 있어요.
'이 제조사는 어떤 장르라도 다루기 쉬워'
라던가
'이 제조사는 과격한 음악이 잘 어울려' 라던가
제조사의 색이
엄청 나오네요
같은 제조사의 같은 형태여도
70년대를 모티브로 한 것인지
80년대를 모티브로 한 것인지
등등,
컨셉에 따라서
소리의 성격은 여러가지에요.
형태가 같음=구조가 같음 이니까
어느 정도 소리는 비슷한 경우가 많지만
그것도 조금씩 각각의 특징이 있어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조사를 찾는다"
는 것도
악기의 묘미랍니다😂
기타나 베이스뿐만 아니라
키보드나 드럼,
색소폰도 물론
마이크까지
개성이 있어서
뮤지션 분들은
흔한 디자인의 악기여도
제대로 고집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 악기를 고르고 있는거죠~
그리고 제가 악기를 살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디자인"이에요!
물론 소리나 얼마나 사용하기 쉬운지도 보고 있지만
역시 디자인은 빠질 수 없죠
특히 처음에 사는 악기는 디자인으로 고릅시다!
그게 악기를 연습하는
동기부여로 이어지니까요!!
그럼 마지막!!
・음악을 들을 때 주목하고 있는 점은?
A. 전부 듣지만 이래저래 드럼일수도
여러 악기를 다루고 있으니까
한 곡이어도 기타를 듣거나
베이스를 듣거나,,
2번째 3번째 들을 때는
여러 악기에 주목해서 들어버리는데요
드럼이 멋있는 곡은
좋아하게 되는 경향이 있구나 하고
최근에 눈치 채기 시작해서,
쟈니즈의 선배 곡이라면
A.B.C-Z 상의 Naked
KAT-TUN 우에다 타츠야 군의 カキゴオリ
Sexy Zone 상의 Celebration!
은 드럼이 엄청나게 멋있어서
엄청 취향저격이에요()
TOKIO 상의 WATER LIGHT
서머스테에서 커버한
KAT-TUN 상의 RHODESIA
그리고 같은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BUTTERFLY
같은
엄청 화려한 드럼도 좋아해요.
(서머스테에서 RHODESIA를 선곡한 건
사실 저에요) (틈타서 자기어필)
여러분도 한번 들어보세요✌
그럼
조만간 다시 할게요~!!
여러분에게 제대로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woofer887
#야바나_레이에게_말한다
#이담시일보_사무라이프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해!!🥳 2021년도 건강하고 즐겁게 활약할 수 있기를!!
이번 블로그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ㅋㅋ 나도 좋아하는 사람(사무라이) 영향으로 충동적으로 기타를 사버린 케이스라서ㅋㅋㅋㅋ 여전히 못 하긴 하지만 그래도 공부보다는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것 같아😂 디자인 예쁜 거 사라는 것도 공감... 예쁘면 보는 것만으로 갑자기 연습하고 싶어짐ㅋㅋ 오버드라이브 한번 사봐야겠다 ㅎㅎ 그리고 로데시아 바나상 선곡인거 완전 의외다! 난 캇툰 좋아하는 타이코나 린네가 선곡한 줄 알았는데 예상이 빗나갔군ㅎㅎ 추천곡도 한번씩 들어봐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