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016

안녕하세요- 7 MEN 사무라이의 모토다카 카츠키입니다.

오늘은 7 MEN 사무라이에 대해 적어볼거야!

7 MEN 사무라이

결성한지 약 2년 반,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애초에 멤버들은 과거에 스노우 프린스 합창단, Sexy Boyz, 천재 Genius, Classmate J라는 다양한 그룹에 소속해있었어서

지금으로선 상상하지도 못할 수도 있지만,,

밴드와 동떨어져 있었어 (웃음)

결성 당시는 레이아가 잘하는 스케이트보드 퍼포먼스에 힘을 쏟았는데,,

시행착오하면서 다같이 스케이트보드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는데

하면서 깨달은 게,,,

실패해서 스케이트보드를 날려버리면 팬들의 목숨이 위험해.

그래서,,

절대로 팬들을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거울이 있는 리허설장에서 다같이 영원히 빙글빙글 돌고 있었어 (웃음)(웃음)

거기서

조금씩 밴드를 하게 되서,,

하지만, 쟈니스의 레슨에 악기 레슨은 디폴트가 아니니까,,,

각자 실력도 다른 와중에 거의 자신의 힘만으로 밴드와 마주하는 기간이 이어지고,,

하지만 그 때에는 지금 같은 밴드 연습실이 없어서 회의실에서 밴드 연습을 했는데

회의가 있을 때는 시끄럽게 하지 않기 위해서 에어 연습이 된다는 이상한 연습을 했었어 (웃음)

참고로 그 때는, 당시에는 아직 7 MEN 사무라이 멤버가 아니었던 야바나가 도와주고 있었어.

그리고 당분간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드디어 야바나가 7 MEN 사무라이에 가입!!

야바나와 교류가 있었던 멤버도, 그렇지 않은 멤버도 반반 정도로 있었는데,,

7 MEN 사무라이에 넣을 수 있는 건 야바나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그걸 더욱 강하게 느끼고 있어.

야바나는 7 MEN 사무라이의 밴드를 강화해줘서,,

7 MEN 사무라이로서의 큰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줬어.

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밴드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통감하게 해줘서

당연하지만 댄스 출신인 사람이 많으니까, 7 MEN 사무라이의 밴드 퍼포먼스를 만들 때, 아무리 해도 댄스 퍼포먼스를 만들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더구나 시간을 들여서 만든 밴드 퍼포먼스보다 익숙한 댄스를 할 때가 반응이 더 좋기도 했고,,

밴드를 그만두고 댄스를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라는 의견도 나왔는데,,,,

어찌 됐든 7 MEN 사무라이는 '밴드'라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가 이어졌어.

하지만, 쟈니상이 마지막으로 봐준 라이브에서 밴드를 엄청나게 칭찬해주셔서,

그 마음은 꼭 우리들이 형상화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우리들의 무기로서 필요 불가결한 존재라고 생각해서

다같이 다시 밴드와 진지하게 마주 보고

악기 파트 체인지를 하고,,

준비해주신 밴드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꾸준히 시간을 들이면서 밴드를 만들어서

겨우 지금의 7 MEN 사무라이가 완성됐어.

물론 아직 과제도 남아있지만,,

겨우 모색해왔던 길이 보여서,,

이 2년반,,

꼭 필요했던 2년반,,,

여기까지 오는 데에 많은 도전이 필요했고,,

그래도 그만큼 그걸 극복해온 모두가 너무 자랑스러워서,,

그 결과 지금은 '이단아' 라고 불리게 되다니

와--,

이렇게 돌아보니까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구나- 라고 생각해

물론 히메들에게 전해진 부분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겠지만,

적지 않게 이만큼 변화해 온 그룹이니까

아마 히메들 중에선

댄스를 하고 있을 때가 좋아

밴드를 하고 있을 때가 좋아

스케이트보드를 하고 있을 때가 좋아

여러 의견이 있겠구나~ 라고

멤버들 모두가 알고 있어!

하지만, 히메들에게 하나 전하고 싶은 건

지금까지 우리들이 여러 도전을 해온 중에

해온 것이 얼마나 장벽이 높고 어려운지를 알고 있는 만큼,,

7 MEN 사무라이는 히메에게 있어서 계속 유일무이한 존재로 있을 자신이 있고

좋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든

7 MEN 사무라이 라는 그룹을 좋아해줄 수 있도록 모두와 같이 걸어갈테니까

모든 히메가 안심하고 응원해줬으면 좋겠어!

길어졌지만,,

우리도 우리 최연소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빨라져야 하니까

금방 커질거야!

#카츄즈데이

p.s.

그러고보니 오늘 아베 군이 라이브에 와줬어.

기쁘네~

히메(痺愛)가 되어줬으려나?

아, 아베 군은 벌써 히메(姫)구나. (웃음)

---

오늘도 어김없이 울었는데😂 오늘은 과거를 스윽 훑어본 느낌이라 엄청 감동적이었어ㅠㅠㅠㅠㅠ

이전 유닛이었을 때 했던 무대들, 과거에 했던 쇼쿠라 무대들이 머릿속에서 슥슥 스쳐 지나가는데 우리 그룹이 참 여러 변화를 겪었구나 싶어😥 엄청나게 시간을 들여서 밴드 연습을 했는데 익숙한 댄스 무대가 반응이 더 좋았을 때는 얼마나 속상했을까 싶고ㅠㅠ 이미 돌아가셨지만 쟈니상이 우리 그룹 칭찬해주신 게 참 감사하다... 어제꺼 읽고 막내 걱정을 조금 했는데 마지막에... '우리 최연소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 내가 헛된 걱정을 했구나(?)...!! 하긴 서로 잘 챙겨주는 우리 그룹인데 내가 걱정할 게 뭐가 있겠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