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토라쟈) anan 2020.9.23 제 2217호 마츠마츠 인터뷰 번역
584 6
2020.09.20 15:08
584 6

댄스 퍼포먼스로 이름 높은 Travis Japan. 

그 중에도 마츠다상과 마츠쿠라상은 '대칭'이 되는 스테이징이 많아 '마츠마츠 콤비'라고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찰떡 호흡의 명名버디. 

너무도 훌륭한 콤비네이션에 더이상 말은 필요 없을 정도?! 그런 유일무이한 싱크로의 비밀을 들여다봅니다.  


VOejR.jpg

Genta Matsuda

카이토의 존재를 인식했던 건 2011년의 「SUMMARY」였을까요대기실에서 다른 주니어들한테 놀림 받고 있는 걸 제가 그만해라며 도와줬다는 듯 해요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웃음). 그 즈음의 카이토는 얇은 빨대처럼 약해보인다는 인상이었어요하지만 지금은 제 쪽이 도움을 받고 있어요스테이 홈 기간 동안 이대로 평생 집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버렸었어요집에 있는 동안에도 멤버인 (카와시마노에루는 수화 공부를, (마츠쿠라카이토는 작사작곡을, TV를 켜면 선배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나만이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아아아큰일이다 하며 부모님과도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 정도로 좌절했었어요그 때에도 제일 먼저 상담해주고 힘을 불어 넣어줬던 게 케이였어요저희 평소에는 서로를 케이라고 부르는데요, “어떤 기분인지는 알겠지만 그런 말은 하지마네가 없었다면 마츠마츠는 없어케이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케이는 저를 이해해주고제가 바라는 답을 주니까 약한 부분을 보일 수 있어요,  기억났다케이가 아직 얇은 빨대였을 때그런 자신이 싫다면서 상담해온 적이 있었어요그때 제가 무슨 일 있으면 말해라고 얘기했었어요그런데 몇 년이 지나고 이번에는 케이가 저에게 무슨 일 있으면 말하라고라고 해줬어요그때 다시 한 번 항상 같이 있어주는 사람이 케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징그러울지도 모르겠지만요저희는 그런 마음을 확실하게 말로 해서 서로 나누려고 하고 있어요.

얼마 전의 솔로 라이브도케이의 표현력에 말로 못할 정도로 감동했어요마음이 움직였고존경스러웠고이런 사람의 가까이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워서 다시 한 번 엄청나게 좋아하게 됐어요한 마디로 말하자면 운명의 파트너케이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어요남녀 사이였다면 이미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습니다(웃음). 케이가 정말로 여자였다면 좋았을 텐데.

 


eBIiq.jpg

Kaito Matuskura

처음 만났던 건 제가 쟈니스 사무소에 들어오고 4개월 후에 있었던 겐타의 오디션 날산뜻한 축구 소년이라는 인상이었어요그때에는 설마같이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한 존재가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네요. 2012년의 「SUMMARY」쯤부터 쭉 신메(스테이지에서 좌우 대칭의 위치에 서는 상대)인데요예전에는 겐타의 말이나 행동의 모순에 화가 나서 2개월 동안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던 때도 있었어요지금도 적당한 느낌은 변하지 않았지만(웃음). 그래도 겐타는 주위사람들에게 정말로 사랑받아요긍정적인 사고로 당당히 행동하니까 다른 사람이 대할 때에 신경쓰지 않게 해줘요그런 부분은 무척 동경해요겐타의 존재에 가장 도움 받았던 것은 유닛 전국시대 때. 15년도 가을부터 부타이 「ENDLESS SHOCK」에 나갔었는데돌아와보니 HiHi Jets나 美 少年이 결성되어 있었고, Jr.가 유닛으로 가득했었어요그런데 저는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고그땐 무척 초조했었어요그 불안감을 공유할 수 있는 상태가 겐타였어요그때 서로를 라이벌로 보지 않고 함께 서로를 높여가자고 생각하게 된 계기로도 이어졌던 것 같아요.

최근의 겐타는 츳코미를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어요아마도 무언가를 바꾸고 싶어하는 거라고 생각해요저는 그런 겐타의 변화에 굉장히 민감해서열심히 해나가다 보면 무언가 새로운 형태가 보일지도 모르지만조금 너무 힘을 주고 있으니까 보면서 답답하기도 해요(もどかしくて). 저는 있는 그대로의 겐타로 좋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에요.

지금 다시금 이야기해주고 싶은 건항상 어깨동무하고 함께 걸어줘서 고마워라는 걸까요산을 오를 때도 먼저 가버리지 않고 제가 지치면 멈춰서서 손을 잡아 끌어줘요그리고 밤에 온라인 게임을 같이 해줘서 고마워. 힘을 내는 시간도 힐링하는 시간도 함께 보낼 수 있는 상대는 좀처럼 없어요역시 겐타는 운명의 파트너예요.

 

 

마츠마츠”, 즉 Travis Japan의 마츠다 겐타상과 마츠쿠라 카이토상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퍼포먼스에 더해 사적으로도 사이가 좋다는 둘자타가 인정하는그야말로 운명 공동체인 둘의 모습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마츠     역시 마츠마츠의 대단한 점은 사이가 좋다는 점 아니야?

마츠     그 말대로야이렇게까지 사이가 좋은 신메는 쟈니스 최초입니다.

마츠     그건 아닐 것 같지만(웃음)

마츠     정말 이제 거의 부부네어제도 휴일이었는데 지금 뭐해?’하고 연락이 와서 지금 미용실에 있어라고 답했더니 나도 지금 미용실에 있으니까 이따가 같이 밥 먹고 쇼핑하자라고둘이서 테라스 석에 앉아서 가라아게 정식 먹고 쇼핑하러 갔었지.

마츠     뭔가 겐타가 한가할 때는 대충 알겠어.

마츠     이제 싸우는 일도 전혀 없네.

마츠     없네~. 하고 생각할 때는 있지만 이제 애도 아니고.

마츠     나는 어하는 때도 없지만(웃음).

마츠     거짓말이지그럴 리가 없잖아얼마 전에 우리집에 자러 왔을 때 나 알람이 엄청나게 울리는데 나는 안 일어나니까 그러면서 기분 안 좋았었잖아!

마츠     그건 아침이니까 그랬던 것 뿐이고 (웃음)

마츠     우리는 어머니들끼리도 사이 좋지나랑 겐타랑 우리 어머니겐타네 어머니 넷이 있는 마츠마츠마츠마츠의 그룹 채팅방이 있을 정도로.

마츠     서로를 그저 칭찬할 뿐인 그룹 채팅(웃음)

마츠     얼마 전에 겐타네 어머니께서 「Summer Paradise 2020」에서의 내 솔로콘이 좋았따는 감상을 엄청나게 장문으로 보내주셨었어(웃음)

마츠     스크롤을 세 번은 해야 되는 정도였지?

마츠     반대로 우리 어머니도 겐타한테 좋았어~’라며 메일을 보내셨고그리고 우리는 고마워역시 마츠마츠마츠마츠!’하고 답장하고(웃음)

마츠     어머니 두 분끼리 같이 점심을 드시기도 하고.

마츠     라이브도 같이 보러 가시기도 하고다음에 같이 여행도 가신댔어.

마츠     그래?! 난 몰라 그거(웃음)

 

마츠마츠의 단단한 결속력이 탄생한 순간은

마츠     그런 계기라고 할 만한 건 솔직히 없지 않아?

마츠     서서히 생겨난 느낌.

마츠     냉동실에 넣어둔 물이 점점 단단해지는 이미지.

마츠     엄청 알기 쉽게 말했네마츠마츠는 우리가 만들어낸 것도 아니고감사하게도 팬 분들께서 우리가 평소에도 사이 좋게 지내는 모습을 좋아해 주시면서 밀어 올려주신 거였으니까.

마츠     그러니까 우리가 마츠마츠로 나가자!’ 같은 계획을 세운 건 아니었지?

마츠     아니지.

마츠     동사무소에 제대로 혼인신고서를 낸 것도 아니고.

마츠     너 진짜 비유 잘한다맞아사실혼 같은 느낌그래도 조금 전에 솔로 인터뷰에서도 얘기했지만 유닛 전국 시대 때에는 만날 때마다 일 이야기를 엄청나게 많이 했었잖아.

마츠     맞아기억났어!

마츠     그래서 한동안 둘이서 머리를 금발로 해서

마츠     아하하하하!

마츠     쌍둥이로 셀링하자같은 계획은 세웠었네(웃음)

마츠     했었어했었지! (웃음)

마츠     그때는 정말로 초조하고 초조해서 어떡할까쌍둥이 작전으로 가?’ 하면서(웃음)

마츠     좋아할까했었지.

마츠     그래서 한 때 둘다 금발로 염색했었지이 얘기 지금까지 아무 데서도 한 적 없지 않아?

마츠     얘기 한 적 없었네(웃음). 결과적으로 계획대로 쌍둥이라고 얘기 들었었지.

마츠     계획대로.

마츠     그건 처음부터 이긴 게임이었지.

마츠     겐타는 처음부터 적극적이었지만 나는 마지막까지 개성이 줄어드는 거니까 머리색을 똑같이 하는 건 조금…’ 그렇게 얘기했었는데.

마츠     그런데 막상 해보니?

마츠     계획대로였지(웃음)

마츠     그치만 Travis Japan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케이를 라이벌로 봤었을지도 몰라.

마츠     그렇네.

마츠     하지만 점점물론 라이벌이기도 하지만 전우랄까함께 싸워가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해졌어.

마츠     나도 이하동문.

마츠     언젠가 마츠마츠 주연 드라마라든가 영화를 찍어보고 싶어「슈지와 아키라」같은 느낌으로.

마츠     하고 싶어!

마츠     우리가 그 꿈을 이뤄서 그걸 그룹에 환영(歡迎)할 수 있으면

마츠     환원(還元말하는 거지.

마츠     환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웃음)

마츠     그래도 정말로 우리는 그저 즐기고 있을 뿐인데 마츠마츠로 묶어주시는 건 기쁜 일이네.

마츠     정말로 감사해.

 

둘의 마음에 새겨진 잊을 수 없는 말

마츠     멤버가 해줘서 기뻤던 말은 (그룹에 새로 가입한 것이) ‘마츠마츠라서 다행이다라거나 마츠마츠가 좋았어’ 같은 말들.

마츠     진짜로 마음에 스며들었어감동이었네.

마츠     (가입) 당시에는 꽤 강한 듯이 있었지만 내심 멤버나 팬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불안해서 마음이 놓이질 않았었으니까그러니까 그렇게 말해줘서 기뻤어.

마츠     지금도 곧잘 말해주네여러 타이밍에 말해주지.

마츠     신호 기다리고 있을 때라든가.

마츠     정말로 그 정도의 분위기로 말해줘가장 많이 얘기해주는 건 (나카무라카이토일까.

마츠     미야치카는 절대 말 안해(웃음)

마츠     시즈야도 안해.

마츠     ‘마츠마츠 재미있네~’ 같은 건 얘기해주지만(웃음). 그리고 (카와시마노에루도 말해주고 시메도 올곧은 눈으로 말해줘.

마츠     그치만 목소리가 작으니까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못 알아들어(웃음)

마츠     맞아의외로 그 녀석 목소리가 낮단 말이지.

마츠     ‘마츠마츠라 다행이다라고 들어도 감사합니다~~’하면서 평범하게 대답하지만 내심은 기쁘네.

마츠     그래도 평범하게 답할 수 있는 건 가입하고 3년이 지나서 우리가 그룹에 녹아들었다는 증거가 아닐까.


vuxHK.jpg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02 11.06 59,6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38,8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20,8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98,18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54,991
공지 알림/결과 👆 Lilかんさい 리토칸 정리글 👆 (201205 ver.) 16 20.09.14 31,751
공지 알림/결과 🐯Travis Japan 토라쟈 정리글🐯 19 20.09.13 24,955
공지 알림/결과 ⚔ 7 MEN 侍 세븐맨 사무라이 정리글 ⚔ (220110 ver.) 23 20.08.23 22,516
공지 알림/결과 🌀少年忍者 소년닌자 간단소개와 정리글🌀 12 20.05.13 26,583
공지 알림/결과 【2021년】🥚한 눈에 알아보는 쟈니스 주니어 정리글🥚 6 19.12.17 33,151
공지 알림/결과 💖 주니어 유닛 美 少年 비쇼넨을 간단하게 알아보는 정리글 💖 46 18.07.27 52,7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479 잡담 토라쟈) 드디어 2 22.09.29 923
478 잡담 토라쟈) 챠카 생일축하해!❤ 2 22.09.22 307
477 잡담 토라쟈) 토라쟈 월드오브댄스 전미 4위, 세계 예선 9위, 크라우드 페이버릿 이틀 연속 수상 전부 다 축하해💜 5 22.08.01 729
476 후기 토라쟈) 마츠시마 여행! 2 22.05.21 3,126
475 잡담 토라쟈) 토라쟈 오리지널 곡 중에서 뭐가 제일 좋아?? 6 22.05.11 218
474 스퀘어 토라쟈) 220429 쇼쿠라 4 22.05.02 342
473 스퀘어 토라쟈) 섬티비 4월 쇼타임 2 22.05.01 201
472 스퀘어 토라쟈) 220409 아타라시이카기🔑 3 22.04.11 394
471 스퀘어 토라쟈) 3월 방송들 ㅊㅊㅍㅍ 4 22.04.02 331
470 스퀘어 토라쟈) 2월 방송들 ㅊㅊㅍㅍ 3 22.04.02 290
469 잡담 토라쟈) 쟈니스주니어 애들이랑 미국에서 같은 어학원 다니는데 14 22.04.02 2,094
468 스퀘어 토라쟈) 섬티비 3월 쇼타임 2 22.04.01 319
467 잡담 토라쟈) 똑똑똑 오늘 무대 보고 왔는데 혹시 솔로콘이랑 작년 콘서트 공유 가능한 덬 있을까?ㅠㅠ 13 22.03.28 492
466 잡담 토라쟈) 혹시 어제 라지라 파일 올려줄 수 있는 덬 있을까? 4 22.03.20 260
465 스퀘어 토라쟈) 2월 방송들 모음 ㅊㅊㅍㅍ 5 22.02.13 287
464 스퀘어 토라쟈) 1월 방송들 모음 ㅊㅊㅍㅍ 4 22.02.13 224
463 스퀘어 토라쟈) 엠스테 직전 인스타 라이브 3 22.02.13 248
462 잡담 토라쟈) 어제 엠스테 토라쟈컷 기차요청해도될까..?? 4 22.02.12 335
461 스퀘어 토라쟈) 220211 엠스테 11 22.02.11 742
460 스퀘어 토라쟈) 220207 겐타 카에레만데 4 22.02.09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