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SixTONES) 주간TV가이드 17.10.21호 SixTONES 단체&개인 인터뷰 번역
451 4
2019.06.04 05:48
451 4
DuKPs

백인가 흑인가ー, 겉인가 속인가

IN THE FEATHER

라이브의 완성도가 높다고 소문이 자자한 SixTONES가, 이번 겨울 무대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인가.
이번 촬영에서는 그들이 라이브를 어떻게 만들어가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더욱이, 멤버는 흑인가 백인가, 자신은 S인가 M인가 등, 이면성을 테마로 한 솔로토크도.


다나카 오늘은 우리가 어떻게 라이브를 만들어가는 지에 대해서 얘기 할건데, 우리들의 경우, 안무가분의 의견도 크지.
         'Amazing!!!!!!' 을 앉아서 시작하는 걸로 정해준 것도 그렇고.
마츠무라 기본적으로는 우리가 직접 생각하지만.
제시 "이렇게 하고 싶어" 라는 의견을 내서, 그걸 프로 분들께 완성을 부탁드리는 방식이지.
코우치 신곡을 정할 때에는 우선 후보곡이 15곡 정도 있고, 'Amazing!!!!!! '을 정할 때도, 이번의 '소년들~' 의 'JAPONICA STYLE' 을 정할 때도,
         다 같이 느낌이 확 온 3곡 정도에서 후보를 좁혀갔지.
쿄모토 갑자기 "내일 까지 정해 와" 라고 하니까, 리허설로 모일 때 다 같이 듣고 말이지.
다나카 일단 1절을 듣고 괜찮은 걸 고른 다음에, "간주도 들어볼까" 라는 식으로.
모리모토 그래도 대부분 마음에 드는건 다 같지 않아?
마츠무라 얼추 비슷해지기 시작했지. 'BE CRAZY' 정했을 때 라던가 전혀 안 맞았는걸.
모리모토 그 때는 제각각이었지~
쿄모토 이번의 'JAPONICA STYLE' 도 사실은 "밝은 곡 하고 싶네" 라는 얘기를 했었지. 멋있는게 계속 되기도 했었고,
         SixTONES 한테는 (밝은 곡이) 'この星のHIKARI' 밖에 없으니까.
다나카 매번 한 곡 밖에 못 받으니까, 아무래도 인상이 강한걸 고르기 쉬워지지.
제시 'JAPONICA STYLE' 에는, 이제까지는 없는 일본스러운 소리도 들어가 있기도 하고.
다나카 바로 전의 'Amazing!!!!!!' 의 인상이 강하고 곡 자체도 강했어서, 그걸 넘기 위해서는 다른 분위기의 곡을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의상도 일식으로 하고. 
         그 의도를 안무가 분이 읽어주셔서, "부채를 이용하는건 어때" 같은 조언도 해주시고. 그렇게 곡이 완성되었지.
쿄모토 SixTONES가 어떻게 하면 좋아지는지 잘 알아주시는 안무가 분이셔서 우리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지.
모리모토 우리가 하고 싶은 것도 잘 알아 주시고.
쿄모토 우리한테는 절대 안 나올 법한 아이디어도 내 주셔.
다나카 우리가 하고싶은 것 만을 집어 넣어도 그건 그저 자기 만족일 뿐이니까.
마츠무라 지금은 프로 분들께 한번 보여드리는게 제일이라는걸 알고 있지만, 예전에는 좀 더 우리가 알아서 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시기도 있었지.
다나카 라이브에서 안무를 바꿀 때는 신타로가 만들어 주기도 했지.
모리모토 나 뿐만이 아니라, 다들 그랬어. 어쨌든 알아서 힘내려고, "여기는 이렇게 하고 싶어" 라고 했더니, 그 의견을 듣고
            "이러는게 더 낫지 않아?" 라는 아이디어도 줬었어.
다나카 이런 저런 일이 있어서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소리를 들었던 때도 있었지.
코우치 기본이 되는 안무는 만들어 줄테니까, 나머지는 개성으로 춤 추고 싶은 대로 추라고 해서, V6 선배님의 곡을 할 때는 "맞추자" 라던가,
         즐거운 곡은 "마음 대로 하자" 라던가, 다양한 방향성에 헤메던 결과 'Amazing!!!!!!'에 이르렀지.
         스탭 분들도, 우리가 고민 하던 시기를 알고 있으니까 그저 어리광을 피우고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아주신걸까.
제시 'Amaizng!!!!!!' 에서 옆으로 나란히 섰을 때는 자유롭게 추잖아. 신타로는 앉고 싶으니까 앉고, 다들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어.
모리모토 쥬리가 우리 위에 올라 서는건 어디서 만들었더라?
다나카 그건 말야, "다 똑같네" 라는 얘기 들었을 때. 내가 가운데에 있고, 주변에 5명이 있고 랩을 하고 있는 장면이 늘 똑같다고.
모리모토 맞다!
다나카 그래서, 바꿔야겠네 싶어서.
마츠무라 나, 그 때 일 잘 기억하고 있어. 내가 그 전에 '라이온 킹'을 봤는데, 절벽 위에 서 있는 사자가 너무 멋져서,
            "쥬리, 랩 할 때 위에 올라 서 봐" 라고.
다나카 때 마침 '타키자와 카부키'를 하고 있었거든.
모리모토 맞아!
마츠무라 어떻게 올라 서야 할지 좀처럼 잘 안됐었는데, '타키자와 카부키'의 오프닝 때 하고 있는 방식으로 올라가면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쿄모토 그 때는 안무가 분이 안계셨으면 우리끼리 억지로 만들어냈을거야. (웃음)
마츠무라 그래도 통감하지 않았어? 사실은 후렴구의 안무를 유행시킬려고 했는데, 예상 하지도 못했던 인트로의 안무가 흥해서
            팬 여러분이 신나게 즐겨주신다던가. 예상 하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기도 하는구나 하고.
제시 그런거 재미있지. 곡은 아니지만 "즈동!" 같은 것도 그렇고.
모리모토 쥬리의 랩 중에 '열심히 힘내 봐라 No.2' 라고 하는 것도 팬 분들이 같이 불러주시잖아, "(여자애 같이 흉내내며)열심히 힘내 봐라 No.2!" 하면서 (웃음)
마츠무라 우리는 자주 "라이브에 놀러 와" 라고 팬 여러분께 말하지만, 정말로 놀러 온 감각으로 즐겨주시는게 기뻐.
모리모토 맞아.
제시 라이브는 절대로 그러는 쪽이 재미있는걸!
다나카 우리는 와일드한 이미지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라이브에서는 꽤나 콩트 같은 것도 하고 있기도 하고.
제시 그러니까 라이브에서는 우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
코우치 재미있는 걸 생각하는건 다들 좋아하니까. 장난 치면 안되는 상황에서 장난 치기도 하고.
모리모토 나는 그런 적 없네.
코우치 니가 제일 있거든! (웃음)
다나카 그럼 세트리스트 만드는 쪽 얘기를 할까. 기본적으로는 블럭 단위로 정해가지.
쿄모토 처음부터 간단하게 말이지.
다나카 하고 싶은 곡을 일단 확 적고, "첫 부분은 멋진 곡들로 사로잡을까" 라고 정해지면, 거기에 알맞는 곡을 넣어가고,
         "여긴 파티 같은 느낌으로 하자" 라고 정해지면, 따라하기 쉬운 곡을 넣고, "여긴 메들리로 템포 좋게 이어가자" 라던가,
         블럭 단위로 정해서 곡을 넣어가.
마츠무라 처음은 다들 그 상황 분위기에 따라서 정해가는데, 우선 대강 만들어두고 몇 번이나 전체적으로 해 보면서 엄청 바뀌지.
전원 맞아!
제시 우선 해 보고, 여긴 좀 아닌 것 같네 하고.
마츠무라 그래서 다시 바꾸고, 원형이 거의 없어질 정도로 엄청 바꾸지.
코우치 본 무대에서 그런게 갑자기 튀어나올 때도 있지만, 그게 다음으로 이어질 때도 있기도 하지.
다나카 역시 라이브감을 소중하게 여기고 싶으니까 말야. 우리가 질리지 않도록 흐름을 몇 번이나 생각하니까,
         최종적으로 완성 된 세트리스트는 우리도 하면서 엄청 즐거워.
제시 선배님의 곡을 고를 때는, 너무 많아서 힘들지만.
모리모토 호쿠토가 꽤 쟈니스의 다양한 곡을 알고 있으니까 말야.
마츠무라 슬슬 라이브 할 때네 싶으면 엄청 들어.
모리모토 그래서, "이런 곡은 어때?" 라고 이것저것 알려줘서, 실제로 넣어보고 괜찮네 하고. 선배님의 곡들은 대부분 호쿠토가 발언하는게 많아.
마츠무라 전에 했던 선배님의 곡을 계속 해서 할 때도 있지.
쿄모토 'THE D-MOTION' 이라던가, SixTONES의 곡이라고 하기에는 주제넘지만 그 만큼 친근감 있지.
마츠무라 'THE D-MOTION' 은, 인트로가 흐르기 시작한 순간의 팬 분들의 함성이 굉장해!
다나카 KAT-TUN의 곡은 파트라던가, 비교적 맞추기 쉬운 것 같아.
쿄모토 팬레터에도 'KAT-TUN의 이런 곡을 해 주세요' 같은 말이 굉장히 많아.
제시 와일드계열이 다른 데뷔조 중에는 많지 않으니까. 딱 맞단 말이지.
다나카 게다가 우리가 Jr. 에서 작았을 때, 존경하는 선배님들은 그 분들이었으니까.
모리모토 맞아. 계속 보면서 자라왔으니까.
코우치 KAT-TUN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말야.
제시 그런데, 우리 처음에 'THE D-MOTION' 불렀을 때는 엄청 춤 췄었지.
다나카 맞아 맞아. 그랬더니 갑자기 안무가 분이 오셔서, "너, 앉아. 너도, 앉아. 앉아서 움직이지 마. 후렴까지" 라고.
코우치 그렇게 말하셔서 처음에는 엄청 무서웠어. 선글래스 해서 얼굴도 안보이고, 움직이지도 않고.
모리모토 그렇지만 곡이 시작되면 자신의 세계에 들어가니까, 거기까지 가면 전혀 무섭지는 않고.
코우치 할 수 밖에 없어! (웃음)
마츠무라 처음에는 라이브에서는 힘들지도 모르니까 춤 추자 라고 했지만, 움직이지 않는게 정답이었네.
제시 정말로 그래. 그래서, "이런 느낌의 곡을 하고 싶네" 라는 말이 나와서 'Amazing!!!!!!' 로 이어졌네.
다나카 맞아. "'THE D-MOTION' 같은 오리지널 곡이 있었으면 좋겠네" 라고 했더니.
모리모토 'Amazing!!!!!!'이 만들어졌어!
다나카 그런 우리의 성격을 전부 알고 생각해주시니까, 안무가 분들이 만들어 주시는게 우리의 장점을 이끌어 내주는 거라고 생각하고 하고 있어.
쿄모토 딱 봐도 도박인 참신한 연출이라서, 보통은 "이거 무섭지 않아?" "관객 분들 완전 웃겠는데" 싶어도, 엄청 소문이 나거나 하니까. 거기까지 보이는 거겠지.
모리모토 SixTONES라서 던져주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니까. 저 녀석들 이라면 괜찮을 거라고 여기고 해 주시는거니까, 그런 점에서 신뢰관계는 굉장하네.
코우치 그럼 라이브에서 콤비곡을 정할 때 얘기를 할까.
다나카 멋지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랑, 잔잔하고 분위기 있는 계열, 밝고 다같이 즐기는 계열이라는 커다란 3줄기가 있으니까,
         페어별로 거기에 잘 맞는 곡을 골라서.
모리모토 페어는 해본 적 없는 상대랑 같이 하는 로테이션으로 정하고.
코우치 쥬리랑 제시가 랩 계열으로 멋지게 가니까, 나랑 호쿠토는 관객 여러분을 열광 시키는 즐거운 곡을 한다던가.
제시 그렇지만 우리는 처음에는 반드시 가위바위보로 정하지.
다나카 맞아, 묵찌빠.
마츠무라 여름의 EX시어터 에서는 묵찌묵찌 였지.
모리모토 그걸로 딱 한 적 없는 페어로 정해진게 대박!
쿄모토 우리 의견을 넣어주신다는 걸로 말하자면, 의상도 그렇지.
다나카 오리지널은 지금, 4착 있나.
마츠무라 4개나 있었나?
쿄모토 기본적으로 '소년들'을 할 때 마다 만들어주시니까.
제시 장식은 각자 "이런 걸 달고 싶어!" 라고 주문 하지.
쿄모토 처음에는 다들 통일하게 정하지. 'Amazing!!!!!!' 같은 경우, 테마는 흑백이라던가. 여섯명이서 의논하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할지.
다나카 각자 희망을 일러스트로 그려주셔서, 밸런스를 본 다음에 "이 사람 부족해보이니까 좀 더 장식 다는게 낫지 않을까" 라던가,
         "그럼 나는 이런거 달아볼래" 같이 회의 하지. 'Amazing!!!!!!'에서는 호쿠토가 팔에 감고 있는 것도,
쿄모토 호쿠토의 센스.
모리모토 제시는 기본적으로 장갑이 많아.
제시 응.
코우치 장갑이라던가, 옷의 색이 좌우로 다르다던가, 옷감이 다르다던가, 각자 개인 취미를 반영하고 있어.
모리모토 진심으로 느낌이 각자 사복에 가까운 것 같아.
다나카 실루엣 같은 것도 그렇지.
모리모토 이번 'JAPONICA STYLE' 같은 경우에도, 챙모자 쓰는 것도 사복에서도 엄청 겹치잖아.
마츠무라 일단 전체적인 밸런스를 생각하긴 하지만, SixTONES는 의외로 좋아하는 걸 입어서 성립하는 그룹이니까,
            원래 각자 취향이 좋은 밸런스로 잡혀있는 걸지도.
쿄모토 좋아하는걸 입기 시작한건 실버 부터 그랬지?
제시 'THE D-MOTION' 부터네.
쿄모토 그걸 처음에 할 때, 전혀 다른 선배님과 선배님의 의상을 섞어서 입었더니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여기까지 각자 달라도 할만 하네 싶었지.
마츠무라 다양한 종류의 좋아하는 은색 의상을 입고 나란히 서 봤더니, 엄청 제각각이지만 괜찮아 보였다는 거지.
모리모토 보통, NEWS 라면 NEWS 의상 중에서 고르지만, 내가 입고 있던건 (이마이) 츠바사군이랑 니카이도 (타카시) 군 거였어.
제시 나는 (도모토) 코이치군 거였어.
쿄모토 그걸 왜 그 때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츠무라 'JAPONICA STYLE'은 일식 문양이라는 점이 있긴 하지만, 색 조차도 통일성 없으니까 말야.
제시 자유롭지.
다나카 그렇네. 뭐든지 전부 자유롭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하지 않으면 안되는건 제대로 해. 그렇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도 하게 해주셔.
         제멋대로인거랑 자유로운건 다른 의미니까, 그런 의미의 자유는 굉장히 있어. 그건 우리도 그렇지만, 어떤 그룹도 그럴 거라고 생각해.
제시 올해는 '소년들'의 LIVE도 했으니까, 또 새로운 도전도 있었고.
마츠무라 지방에도 가고, '소년들'을 소개 하면서도 Snow Man, SixTONES도 소개할 수 있었던 라이브 라는 느낌이네.
쿄모토 어떤 곳일려나 같은 여행 같은 두근거림도 있었고.
제시 갔던 곳, 딱 전쟁으로 공습이 있었던 곳이었지?
쿄모토 우리가 돌았던 순서대로 공습을 받았다고 해서, 평화를 구가하는 부타이의 운명과도 같은걸 느꼈어.
마츠무라 그거 우연이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다른 극장이 준비되어 있거나 했는데 사장님의 조언이라던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일정이 변경되어서 회장이 바뀌거나 해서 지금 스케쥴로 된거라고.
다나카 진짜로 기적이구나!
모리모토 앞서 그걸 알아낸 팬 분들도 굉장하지.
마츠무라 그리고, 아베 (료헤이) 쨩의 어머님도 말야.
제시 도쿄 공연이 끝난 후에 했던 Snow Man과 SixTONES의 뒷풀이도 재밌었지. 다 같이 게임 센터에 가서 볼링도 해 보고 싶네.
쿄모토 뒷풀이는 매년 항례네. 작년은 마리우스 (요) 도 있었고, 작년에 간 가게에 올해도 가서 뭔가 고향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도 있어. (웃음)
모리모토 볼링은 7명이서 했지.
제시 우리는 이 두 사람 (쿄모토&다나카) 빼고, Snow Man은 아베군, 사쿠마 (다이스케) 군, 미야다테 (료타) 군이 같이 가서 팀으로 나뉘어서.
쿄모토 그 사진이 그룹 메일로 보내져 왔어.
모리모토 영상도 보냈어.
쿄모토 그래서, 같이 있지 않아도 멤버한테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부 알 수 있었어.
마츠무라 제시가 엄청 찍는걸.
쿄모토 지금, 신타로가 엄청 신났구나 하는걸 금방 알 수 있어. (웃음)
전원 아하하하~
제시 청춘이잖아!
쿄모토 요 전에는, 제시랑 신타로가 둘이서 밥 먹으러 간 사진을 보내와서 두 사람의 사생활을 전부 알았어. (웃음)
코우치 너무 둘이서만 같이 있는거 아냐 싶을 정도로 같이 있지.
모리모토 나랑 제시는 언제나 같이 있어.
쿄모토 "둘이서 뭐 하고 있어?" 라고 물어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사진만 계속해서 보내져 오니까.
제시 좋잖아, 추억이잖아, 그치.
모리모토 청춘이야. (웃음)
다나카 12월에는 '완간LIVE (오다이바 오도리바 토일의 놀이장)' 도 있으니까. 간 적 없는 곳이니까 어떤 느낌이 될지 모르겠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이니까 세트리스트를 생각하는 것도 좀 어렵지만, 보러 와 주시는 관객 분들께 절대로 손해가 되지 않도록 만들 테니까,
         기대해 주셨으면 하네요.
쿄모토 모처럼 겨울에 하니까 계절감도 느끼실 수 있도록.
제시 그렇네.
모리모토 그렇지만, 따뜻한 인너에는 주의 해 줬으면 좋겠네. 겨울에 하지만 실내기도 하고, 반드시 달아오를 라이브로 만들거니까,
            열에 시달리지 않도록 조심해!




YnQhg

 흑백의 이미지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백은 좋고, 흑은 나빠. 백은 귀여운 계열, 흑은 멋진 계열, 일려나. 흑은 더러워져도 보이지 않지만, 백은 깔끔한 만큼 더러워지면 눈에 쉽게 띄는, 같은. 나는, 옷 같은건 검은 색이 많지만 성격은 백일려나. 장난 치는 것도 좋고, 그거야 말로 사람들의 하얀 이빨을 보는게 좋아. 웃게 만드는게 좋고, 시끌벅적하게 사람들이 웃고 있으면 나는 행복해져. 게다가 나는 겉과 속도 같아. 반대로 달라도 지칠 뿐이잖아. 거짓말을 쳐도 결국 틀켜버리는 타입. (웃음)

 멤버를 흑백으로 나누자면, 우선 호쿠토는 흑이네. 다크. (웃음) 타이가도 프라이벳에서는 혼자 있거나 하니까, 의외로 별로 시끌벅적한 타입은 아니지만 이미지로는 백이 떠올라. 피부도 하얗고, 여성스러운 점도 있으니까. 쥬리는 진짜 블랙! 와일드한 점도 있고, 멋진 계열이기도 하고, 하얀 것 보다는 검은 옷을 입히는게 나은, 그런 느낌. 코우치도 뭐어, 백 일려나. 반짝거리는 느낌이 있어. 신타로는 옛날의 귀여웠던 시절 보다는 백은 아니지만... (웃음) 음~, 역시 흑일려나. 나보다 나이는 적지만 하고 싶은 말은 제대로 하고, 분위기 못 읽을 때도 있지만 멤버가 생각하는걸 제일 처음으로 말해줄 때도 있고. 그리고, 서핑을 좋아하고 와일드 하니까 말야. 그런 남성스러운 점이 흑.

 내가 S인지 M인지는 상황에 따라 다를려나... 장난 치는 것도 좋아하고, 그렇지만 누군가가 나한테 장난 치는 것도 좋아하고. 뭣하면 후배한테도 놀림 당하고 있거든요. (웃음) "제시군은 괜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 같이 있는게 편해요." 라면서. 오히려 신경 쓰는 편이 재미 없잖아. 음~, M 쪽이 좀 더 강할려나... 지기 싫고, 힘들어도 계속 하자 라고 생각하니까, 자기 자신한테 S고, 거기에 힘내는 M인 나, 같은. (웃음)

 Jr.는,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만 보여지기 쉽상이니까, 가끔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발언하면 "제시는 의외로 장난치는걸 좋아하는구나!?" 라는 얘기를 듣기 쉬워. 이 전에도, 칸쟈니∞의 마루야마 (류헤이) 군에게 "같이 식사 하러 가고 싶어요!" 라고 했을 때, 나는 쿨하고 말 수가 없는 캐릭터로 보여졌던 듯 해서. 그러고, 갔더니, 엄청 일발개그라던가 모창을 해대니까 "에, 그런 애 였냐!?" 라고 하셔서, "아니예요! 저, 그런 분을 좋아해서!!" 라고. (웃음) 퍼포먼스 할 때의 멋진 모습 밖에 못 본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말 하기 시작하면 바보라서 "어, 그런 느낌이야!?" 같은, 그런 갭을 느껴주시면 나는 기쁠려나. 그러니까 나 자신을 내세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런 일을 좀 더 하고 싶어. 그리고, 쟈니스 다움이 적은 만큼, 다른 사람 보다 배는 더 열심히 해야지. "왜 제시가 나오는거야?" 같은 말 듣기 싫기도 하고, "그렇지만 제시는 이런이런 일을 할 수 있으니까, 뭐 그렇구나..." 라고 납득 시킬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 어렵지, 그렇지만 쟈니스 라는 장소는 내가 정한 길이니까. 그리고 나 자신한테 기대를 하지 않고, 일단 전력으로 할 수 있는걸 할 뿐. 그러니까 라이브에서도 '내 팬은 한 명 밖에 없어, 그 외의 팬들을 내 팬으로 만들자' 라고 생각하면서 하는게 재밌지 않을까 하고. 그렇게 하면 코가 높아지는 일도 없고, 침착하게 할 수 있으니까. 팬은 아니지만 응원해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존재가 되고 싶네.




xYDZU

 흑도 백도 좋아하는 색이예요. 제가 태어난 별이 '육백금성' 이기 때문에 백을 소중하게 여기고 싶은 것도 있고, 흑은 멋지고 녹아들기 쉬운 이미지. 옷을 고를 때는 검은 색이 좋아요. 그리고 '흑백' 이라는 말은, 확실하게 나눌 때 쓰는 말이잖아요. 그러니까 제 성격에 가까울 지도 모르겠어요. 싸우거나 했을 때에도 흑백이 정해질 때 까지 생각한걸 전부 말해버리거든요.

 멤버를 흑백으로 나눈다면, 제시는 백. 이목구비가 확실하고, 밝은 성격이고, 생각한걸 바로 말할 수 있으니까. 쿄모토도 백. 퍼포먼스 같은 것도 포함해서, 자신을 악하게 보이게 하는데에는 천재거든요. 그렇지만 원래 성격이라던가, 전체적으로 보면 백의 요소가 강한 것 같아. 호쿠토는 새까맣네요. 멤버 컬러도 흑이고. 베일에 감싸여있는 인상이 있고, 베일을 걷어내도 백이 되지는 않아요. 어둠 이라는 느낌. 신타로는 흑과 백이 섞인 그레이 라는 느낌. 성격은 밝지만, 부정적인 점도 있고 반성해서 풀죽어 있는 모습도 꽤 보니까요. 쥬리는, 흑일려나..., 겉으로는 밝은 분위기를 내고 있지만, 좋은 의미로 블랙인 부분도 많아요. 입으로는 "귀찮아~" 라고 하지만 일은 제대로 한다던가. 저는, 새하얗네요. 하얗고 싶다는 소망도 들어가 있지만, 어두울 때도 있지만, 겉으로 드러낼 때는 웃는 얼굴로 있고 싶어요. 하얀 색은, 빛을 반사해서 밝게 빛내잖아요.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요.

 제가 S인가 M인가로 정하자면, M. 멤버들이 엄청 몰아가기도 하고, 몰아갈 때의 대처법을 생각하는 것도 즐거워요. 그렇지만 동네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몰아가는 쪽 사람이예요. 평소에 멤버들이 몰아가니까 몰아가는 방법도 잘 알고 있고. 그런 점에서는 멤버들에게는 감사 하고 있어요.

 제 안의 이면성에 대해서는, 20%가 흑, 80%가 백이면 좋겠다 싶어요. 제 안의 룰을 만들 때가 많아서, 이 시간은 제대로 쉰다던가, 온 오프를 확실하게 한다던가. 그럴 때는 분위기도 어두워서 흑 일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저, 언제나 같거든요. 가족 앞에서도, 동네 친구들 앞에서도, 쭉 이대로. 특정한 누구한테 제멋대로 군다던가, 어리광을 피우는 일도 없어요. 높은 분들과 만날 때와 후배들과 만날 때도 변함 없어요. 저는 저대로, 있는 그대로 계속 이어가는게 제일 편하다고 생각하니까. 어렸을 때는, 이면성이 있었다고 할까, 신경질적이었거든요. 반이 바뀌거나 하면 잘 안맞아서 몸 상태가 안좋아진다던가, 선생님이랑 다투거나 했던 때도 있어서. 그런 경험을 겪고, 있는 그대로 있자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초등학교 때 삼자 회면을 하는데 "코우치군은 괜찮아요" 라는 말을 계속 들었어서, 그 말의 의미를 지금에 와서 알게 되었는데, "솔직하게 살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라고. 정말로 솔직하게 살고 있으니까 생각하고 있는 것도 금세 말해버리고. 일이지만 싫은건 싫다고 말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걸 굳이 바꾸려고 하지도 않고, 나는 이대로 살아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있는 그대로 살아서,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해주는게 편한 것 같아요. 내 자신이 다른 사람들한테 어떻게 보일지 두려워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어떻게 보이는가는 운명이고. 그렇지만 다들, 그렇게 생각해도 할 수 없으니까 고생하는거겠죠. 저도 복잡할 때도 있고, 이것저것 생각하는 것도 있지만, 기분전환을 잘 하는 것 같아요. 감정의 처리 능력이 높거든요. 복잡한 감정을 제 안에서 처리해서,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이 많을 지도 몰라요. 무슨 일이 있어도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생각 하고 있고. 앞으로 상처 받는 일이 있다고 해도, 이 사고방식은 바꾸지 않을 거예요.




FdHpb

 이면성이 있는가 없는가 라고 하면, 그렇게는 없을지도. 기본적으로 계~속 말 하고 있고, 계~속 움직이고 있으니까. (웃음) 가끔 엄청나게 우울한 일이 있으면, 말 수도 적어지고 전혀 다른 사람 같이 조용해지지만, 그 때 정도인걸. S나 M으로 말하자면? 때와 상황에 따라 다를려나. 들이댈 때는 들이대고, 받을 때는 받으니까. 몰이당하거나, 바보 같은 짓을 해서 지적당하면 아아, 기분 좋네 라고 생각하니까, 그럴 때는 M이지만 멤버랑 같이 있으면서 얘기할 때는 강하게 나갈 때도 꽤나 있으니까, 그럴 때는 S고. 여자애 한테도 아마 어느 모습도 보일거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입장으로 어느 쪽이냐고 하면... S가 강할려나. 금욕적인 사람들은 M이라고 생각하지만, 아프거나 힘든건 싫은걸. (웃음)

 흑백으로 말하자면 흑! 이유는 검정이라는 색을 좋아하니까. 옷도 거의 다 검은색인걸. 흰색은 안사네. 하얀 티셔츠나 셔츠 정도 밖에 안들고 있어. 흑백의 이미지는, 내 안에서는 위나 아래거든. 뭔가, 하늘 아니면 해저 같은. 옷도 반드시 흰색을 입는다면 위 쪽이고, 아래는 검은색. 그리고 빛과 어둠, 해와 달, 같은 느낌일려나.

 멤버를 흑백에 끼워맞춘다면!? 지금 말 한 이미지에 맞추는건 어렵네. (웃음) 그럼 말야... (오래동안 고민하더니) 흰 색은 뭔가 색을 섞으면 그 색이 되지만, 검은 색은 어떤 색을 섞어도 검은 색이 된다, 라는 점에서, 물든다, 물들지 않는다, 로 생각해볼게요! SixTONES는 기본적으로, 6명 모두 자아가 강하거든요. 그렇지만 그 안에서도 비교적 다양한 사람들 속에 섞여서 다니는게 나랑 제시니까 백이고, 다른 4명은 흑일려나. 예를 들면, Snow Man과 SixTOENS가 같이 있으면 나랑 제시는 Snow Man 쪽으로 장난 치러 가서 놀고, SixTONES 한테 돌아와서 놀고, 라는 느낌. 그렇지만 4명은 자기가 나서서 장난 치러 갈 때도 있긴 하지만, 우리 만큼 타인한테 간섭 하지는 않아, 같은. 물론 협조성은 다들 있지만, 어느 쪽이냐 하면, 이라는 얘기. 뭐, 흑이라고 해도 이것 저것 있으니까, 한명 한명 조금씩 다르지. 쥬리는 그냥 쥬리니까. (웃음) 내가 가는 길에 아무나 따라와! 라는 느낌이고, 호쿠토도 자기가 느낀 대로 움직이고, 느낀 대로 감정을 드러내. 만약 같은 세대의 누군가가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한다면, 나나 제시 같으면 가자고 한게 기뻐서 대부분 "갈래" 라고 대답해. 만약에 다른 예정이 있어도, 잘 조정할 수 있을까 생각하거나 해서. 그렇지만 호쿠토는, 별로 가기 싫으면 "오늘은 됐어~" 라고 하는, 그런거. 확실하게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다고 할까. 쿄모 같은 경우는 세계관이 너무 강해서 흑일 수 밖에 없잖아. (웃음) 나서서 모임을 열고 "다들 와줘" 라는 사람. 그렇지만 코우치는, 조금 다르네. 자기 주장은 강한 주제에, 관철하지 않는다고 할까, 좋게도 나쁘게도. (웃음)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으니까, 회색에 가까운 흑! 그렇지만, 그건 코우치의 상냥함이라고 생각하거든. 회색이기 때문에 흑과 백을 이어주고 있는걸지도.




mohYS

 흑과 백의 이미지 말이지. 어렵네. 비교적 일반적으로 생각하자면 '순수한 백, 뒷 모습의 흑' 같은 고정관념이 있을려나. 백이 반짝거리고 흑이 와일드하다고 하기 보다는, 긍정적 & 부정적 같은 대조적인 이미지. 멤버를 어느쪽에 끼워 맞춘다면? 굳이 말하자면 백은 쿄모랑 코우치, 그러니까 신타로, 제시, 호쿠토는 흑일려나... 그렇지만, 다들 확실하게 어느 쪽이라는 이미지는 없어. 나 자신도 흑도 백도 아닌 것 같고. 옷이라던가, 심플하게 색으로 생각하자면 검은 쪽이 좋지만 말야. 입는 의상도 검은게 많기도 하고. 무대 위에서 새하얀 의상을 입을 때도 많지만, 우린 성스러운 이미지도 아니고, THE 아이돌 이라는 느낌도 아니고. 어느 쪽이냐 하면 적을 만들기 쉬운 쪽이라서, 그런 그룹이 하얀 의상을 입으면 오히려 검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지. (웃음)

 나는 S인가 M인가로 나누자면, 적어도 M은 아닌 것 같아. 웃긴 얘기지만, 남자들은 평범하게 생활하면 M을 경험하는 일은 별로 없잖아. (웃음) 그러니까 내가 M인지 모르겠다는 의미로는 S려나. 우리는 선배님들한테 놀림 받을 때도 있어서, 뭐, 놀려주시는 것도 상냥함이니까 놀림 받는 쪽 = M은 아니지만, 그럴 때는 나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할 때도 있으니까 M에 가까운 성질은 갖고 있을려나. '놀림 당하는 캐릭터' 라고 하는 캐릭터라면, 말이지. 그 순간의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라면 놀림 받는건 완전 괜찮아. 지금은 어느 쪽이냐 하면 놀리는 쪽이지만, 놀리는 건 나쁜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되잖아? 그것도 완전 괜찮아. 그룹에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사람이고, 그런건 아무 생각 없을려나. 별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관심 없고. 좋은 의견도 나쁜 의견도 그렇게 신경 안써. 다른 사람의 의견을 신경 쓰기 시작하면 평범해진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의미로는 딱히 S라던가 M으로 치우쳐지지 않는 평범한 사람일려나. M에 한발짝 내밀면 엄청나게 몰두해버릴 가능성은 있지만. (웃음) 그렇지만, 지금은 여성한테 지독한 말을 듣는게 기쁘다던가, 그런건 전혀 없단 말이지... 완벽하게 내가 이끌어가고 싶은 타입이기도 하고. 그래도 사실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폼잡기 보다는 어리광 피우거나 할지도. (웃음)

 내 안의 이면성... 그렇게는 없을려나. 사람들 한테는 "처음에는 무서워 보이지만 의외로 그렇지도 않네" 라는 얘기를 듣거나 하지만. 처음 만난 순간부터 반말을 쓰거나, 자기 소개 하지 않는 사람이 엄청 싫어서 확실하게 말하거나 하니까, 그런 사람들은 무서워 보일지도. (웃음)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정말로 '무' 인건 완전히 혼자서 방에 있을 때 정도고, 그 외에는 그 때 그 때 다른 모습일지도. 가족이랑 있을 때의 나, 친구들과 있을 때의 나, 일 하는 동료들과 함께 있을 때의 나, 전부 다른 것 같아. 하지만 그것도 억지로 연기하고 있는건 아니고, 원래 내 안에 있었던 어떤 점이 크게 드러나는지가 다른 것 뿐이지만 말야.




TUHKU

 나는 흑 쪽이 진정될려나. 청렴결백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해요. 사복도 검고 무늬가 없는걸 입을 때가 많아. 백은 어딘가 아무것도 없는 느낌이 들어버려요. 그리고 제 피부가 하야니까, 하얀걸 입으면 색이 날라가버리거든요. 자주 "너무 하얘서 사라져버릴 것 같아" 라는 얘기를 들으니까 사복으로는 많이 안입어요. (웃음) 코우치의 이미지는 백. 평평한 느낌이 드니까. 제시도 그의 순수함 같은걸 생각하면 백일려나. 신타로는 흑... 이라고 할까 블랙! 나쁜 의미의 흑이 아니라 조금 힘찬 느낌의 블랙. 호쿠토도 흑이네!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던가, "반드시 해내야지!" 같은 위세를 그가 시즈오카에서 막 나왔던 시절인 먼 옛날부터 강하게 느끼고 있어서.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사실은 굉장히 하얀데도 검게 보일려고 하는 점이 있어요. 이 세계에 있기 위해서는 분명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쥬리는 흑이네~ 새까맣네! (웃음) 백은 생각할 수 없네. 프라이벳도 일할 때도 새까매. 팬 여러분도 그 점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제가 S인가 M인가? 와아, (웃음) 음~... 나는 M일려나. 게임이든 뭐든 금욕적으로 해버리는 타입이니까. 정신이 들고 보면 엄청 퀭해져있을 때가 있어요. (웃음) 즐거운 일이나, 하고 싶은걸 우선해서 해 버려요. 일도 사실은 도망쳐버리고 싶은데요, 어느 쪽이든 도망 쳐서는 안된다는걸 알고 있으니까 한 번 정한 일에는 타협하지 않는다고 정해놨어. 항상 여유가 없는 쪽이 나 다움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연애 쪽으로도 쫓기는 것 보다는 쫓는 쪽이 좋아. 무엇에 대해서도 부가를 더해가고 싶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S 같은 면이 나올 때는 말야, 누군가를 몰아갈 때. 코우치나 신타로나 다른 그룹의 멤버를 놀릴 때 반응이 없어서 "아, 지금 그런 기분 아니구나" 라는 걸 알고 있어도 놓치지 않아. 꽤나 시꺼멓다고 생각해요. (웃음)

 프라이벳에서는 반대로 미야치카 (카이토) 같은 친구들한테 자주 놀림 받지만요. 요 전에는, 내가 생각해도 재미 없는 말 했네 싶을 정도로 쓸모없는 농담을 했는데, 만난지 얼마 안되어서 막 자주 밥 먹으러 가기 시작했을 무렵을 미야치카라면 유난스럽게 웃어줬을 텐데, 최근의 미야치카는 일부러 티나게 웃거나,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어요. (웃음) 내 쪽이 훨씬 선배인데도, 놀림 당하면 사랑을 느껴서 뭔가 기쁘네요.

 이면성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 안에서 계기판이 있다고 할까, 아직 몇 번 만나지 않은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과 정말로 사이가 좋은 녀석들과 모였을 때의 모습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예요. 일으로 말하자면, Jr. 콘서트라던가, 다양한 그룹의 팬 분들이 모여있는 현장 같은 경우는 갑자기 수줍어진다고 할까, 주위의 모습을 살피는 제가 나와 버려요. 역시 저다운걸 제일 드러낼 수 있는건 SixTONES 팬 앞이 제일일려나.

 본래 저는 어둡고, 금세 무언가에 열중 해버리는 오타쿠 같은 사람이예요. 제가 생각해도 싫어질 정도로 엄청 귀찮은 녀석이예요. 좌우간 새로 본 거나 만난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기 쉽거든요. 한 번 "이거 해 보고 싶어" "저것도 해 보고 싶어" 라고 생각하면, 거기서 점점 제 생각이 커져서 멈추지 않아요. 지금으로 말하자면 자력으로 사진집을 만들어 보고 싶다던가, 굿즈 디자인을 해 보고 싶다던가, 어쨌든 뭐든지 '스스로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굉장해요. 물론 SixTONES로서의 꿈도 있으니까 할 수 없는 것도 잔뜩 있지만, 욕구를 죽이기도 싫으니까 지금은 프라이벳으로 시간이 있는 한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있어요. 저도 몰래 열중해버려서 또 귀찮은 사람이 되어 버리지만. (웃음) 작사작곡 같이 저는 Jr. 안에서는 그런 기회를 받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니까 어리광만 피울 수는 없지만, 언젠가 그것들이 일에 이어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ksBUL

 멤버를 흑백으로 나누자면, 전원 하얀 것 같아요. 다들 반짝반짝거리는걸. 크던 작던 오오라 같이 확 하고 빛나는게 있고, 다들 청결감이 있다고 할까, 근본적인 부분은 다들 하얘서. 나는 멤버들한테는 아무래도 밝은 이미지를 가져버려. 그 안에서 저는... 조금 탁한 느낌. (웃음) 거기까지 빛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흑백이라는건 어느 쪽도 의미심장하네. 흑이 그렇다는건 알기 쉽지만, 백도 너무 눈이 부셔서 보이지 않는게 많은 것 같아. 백은 백이어도 새하얀지, 약간 크림색인지, 의식 하지 않으면 '하얀색'으로 정리되어버리니까 구분하기 힘들지.

 제 안의 S와 M에 관해서는 아마 사생활 부분은 S. 처음 만났을 때 신나서 서로 장난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니까 농담 같은걸 들어도 "아, 그렇군요" 같은 대답을 해서 차가운 사람으로 여겨진다던가, 힘내서 농담으로 던진 한마디가 '도S' 라고 여겨진다던가. 그렇지만, 다른 기분이 되면 놀림 당하는 것도 즐거울 때도 있으니까, M 같은 면도 있어. 그런 이면성은 옛날 부터 있었지만, 그걸 어느 순간 부터 인정한 것 같아.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그렇지만, S도 M도 옅지만 말야. 사이 좋은 친구를 곤란하게 만드는게 즐거워서 말야, 가게에서 약속을 잡아 놓고 "나 좀 늦을 것 같으니까 '마츠무라 입니다' 하고 먼저 들어가 있어" 라고 해 놓고, 사실은 친구 이름으로 예약해놔서 못 들어가니까, 다시 연락 와서 "미안미안, 네 이름으로 예약 해 놨었네." 같은. (웃음) 반대로 놀림 당하는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말야. (웃음) 넌 잘도 날 놀렸구나 할 때도 잔뜩 있지만. (웃음) 마음을 놓은 사람 중에서 라는 조건으로 지금 얘기 하고 있으니까 말야. 제일 사이 좋은 친구는 나보다 한 살 낮고, 예전부터 같은 관계성이었으니까 지금도 경어를 쓰고 있는데, 엄청 나를 놀리기도 하고 바보 취급 하지만 굉장히 편해. 나는 굉장히 보수적인 타입이니까, 전혀 모르는 사람과의 사이에는 엄청나게 두껍고 투명한 벽을 두고 싶어. 투명하니까 보이긴 하는데, 들어오는건 싫어서, 뭣하면 내가 벽을 만들고 있는 걸 알아줬으면 해. 그렇지만, 벽이 두꺼운 만큼 한 번 문을 열고 들어오면 거의 단칸방 같은 사이즈라서 굉장히 가까이 있어줄거야. "벽 쪽이 훨씬 넓었잖아" 라는 성격이니까. 그렇지만 들어오기 전 까지는, 이렇게 말하면 정말로 차갑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흥미를 가져주지 않았으면 해. 일 하고 있을 때는 알고 싶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은 하지만, 일하지 않을 때는 나한테 흥미가 없었으면 해.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지만, 별 생각 안하고 있는걸. 걸으면서, 나 왜 지금 한 발짝 크게 내딛은거지, 같은 생각을 쭉 하면서 집까지 가는 그런 느낌. (웃음)

 나에 대한걸 나도 잘 모르니까, 나한테 흥미를 가지는게 무섭단 말이지. 흥미를 갖고 다가와 주는 사람들에게는 그 사람들에게 내가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되잖아. 그렇지만 나, 그 책임을 다 질 수 있을까, 해서. 지금은 아마, 내 가까이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주니까 그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가족이 있고, 친구들이 있고, 일 하면서도 날 알아주는 멤버들이 있어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걸거고. 그건 어떤 의미로는 나 같은 사람한테는 굉장히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해.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지만........................................



요즘 호쿠토가 행복해서 나도 너무 행복해..................

오역, 오타는 댓글로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X 더쿠💛] 8시간 만에 -45% 반쪽모공! 한율 <반쪽모공세럼> 체험 이벤트 ! 492 06.06 19,48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96,33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20,5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74,75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69,237
공지 알림/결과 👆 Lilかんさい 리토칸 정리글 👆 (201205 ver.) 16 20.09.14 28,913
공지 알림/결과 🐯Travis Japan 토라쟈 정리글🐯 19 20.09.13 21,890
공지 알림/결과 ⚔ 7 MEN 侍 세븐맨 사무라이 정리글 ⚔ (220110 ver.) 23 20.08.23 20,398
공지 알림/결과 🌀少年忍者 소년닌자 간단소개와 정리글🌀 12 20.05.13 23,456
공지 알림/결과 【2021년】🥚한 눈에 알아보는 쟈니스 주니어 정리글🥚 6 19.12.17 31,188
공지 알림/결과 💖 주니어 유닛 美 少年 비쇼넨을 간단하게 알아보는 정리글 💖 46 18.07.27 50,6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756 잡담 SixTONES) 너무 안 믿겨져ㅠㅠㅠㅠㅠ 진짜야ㅠㅠㅠㅠ 1 19.08.08 619
755 잡담 SixTONES) 나 지금 꿈꾸는 건가 싶어서 들어와봄 3 19.08.08 570
754 잡담 SixTONES) 나 울고 싶다 9 19.08.08 712
753 잡담 SixTONES) 쿄모호쿠 봐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3 19.07.24 581
752 잡담 SixTONES) 근데 자포니카 이렇게 짧은 곡이었니 6 19.07.24 386
751 잡담 SixTONES) 애들 이번주 유튜브도 웃길 거 같아ㅋㅋㅋㅋ 3 19.07.23 387
750 잡담 SixTONES) 다나카 쥬리 SixTONES의 멤버 랩을 잘한다 5 19.07.20 869
749 잡담 SixTONES) 쿄모호쿠 라지라 기사 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19.07.14 419
748 잡담 SixTONES) 원래 라지라 현장에 잡지 취재도 들어와? 3 19.07.14 342
747 잡담 SixTONES) 시부야역 갔다왔어 2 19.07.08 466
746 잡담 SixTONES) 혹시 자료 관해서 질문하나만 해도 될까? 2 19.07.01 236
745 잡담 SixTONES) 토카이워커 호쿠토 생일호 스캔본 5 19.06.29 269
744 잡담 SixTONES) 호쿠토 표지인 토카이워크 대혜자야ㅠㅜㅜㅜ 2 19.06.20 327
743 잡담 SixTONES) 진짜 몸에서 사리 나오겠다... 3 19.06.13 458
742 잡담 SixTONES) 쟈니스 아일랜드샵 도쿄에만 있어? 7 19.06.13 792
741 잡담 SixTONES) 여름 일정은 언제쯤이나.. 5 19.06.13 254
740 잡담 SixTONES) 덬들 이거 봤어??? 1 19.06.10 361
739 잡담 SixTONES) 혹시 쇼쿠라 130206 strategie 무대 기차요청해도될까?ㅠㅠ 5 19.06.07 221
» 잡담 SixTONES) 주간TV가이드 17.10.21호 SixTONES 단체&개인 인터뷰 번역 4 19.06.04 451
737 잡담 SixTONES) 우리애들 CM 해금은 도대체 언제.... 2 19.05.29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