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평범한 여자 A가 소파에 앉아 "imagine" 이라는 책을 읽음
그 책 속의 남자 주인공은 섹시한 준호
준호라는 남자 주인공의 일거수 일투족을 묘사하는 책임
책 속의 내용대로 읽으며 A는 준호의 모습을 상상함
책 내용에서 남자 주인공인 준호의 집은 그를 닮아서 모든 것들이 단정하고
그는 사랑하는 여자B를 계속 생각하다가 잠에서 깸
그녀의 목소리가 자꾸 귀에 맴돌고 생각나서
차가운 물을 욕조에 틀어 몸을 담그고 잠시 그녀 생각에서 벗어나려 함
다시 거실로 나와서 시계를 차고 향수를 뿌림
준호는 포토그래퍼이고 뉴욕과 일본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거 같음
그리고 자신의 작업실에 앉아서 작업에 몰두하다가
그녀에게 전화가 옴
여자가 오늘 밤 9시에 당신 집으로 가겠다고 함
우리 둘만의 공간에 있고 싶다고 하면서
"만약 내가 너에게 가게 되면 우린 사랑하게 될거야" 라고 말함 ㅋ
어두운 둘만의 상상의 공간에서 여자B는 검은 천으로 준호의 눈을 가리고
소리만 들리고 부드러운 손길을 느낌
준호는 그녀를 기다리며 테이블을 세팅하고 그녀가 좋아하는 레드와인을 준비함
그리고 시계를 쳐다보며 점점 그녀가 다가올 시간에 설레어 함
그리고 시간이 되자 문을 열어 그녀를 맞이함
그와 그녀는 본능적인 끌림으로 뜨거워지고
둘만의 상상의 공간에서 완벽한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이 나오며
여자 A는 책에 빠져들어 정신없이 책장을 넘기며
주인공인 준호에게 빠져드는데
순간 주인공인 준호가 마치 여자 A를 바라보듯 쳐다 봄
그리고 책의 마지막 구절은
"우리는 그와 함께 완벽한 상상의 공간속에 있다......
영원히...."
마지막 장을 덮고 책을 내리고
자신의 옆에 앉아 티비를 보고 있는 어리숙한 남자를 쳐다보자
그 남자(물론 준호지만ㅋ)가 실없이 귀엽게 웃으며 끝남 ㅋㅋㅋ
한 번 보고 쓴 내용이라 기억의 오류있음 주의 ㅋ
(다시보니 현실 속 준호랑 상상 속 준호랑 같은 시계를 차고 있고
현실 속 여자랑 상상 속 여자랑 같은 반지를 끼고 있고
책 속 주어도 그였다가 나였다가 왔다갔다해서
뭔가 더 트릭이 있는 거 같은데 잘 모름 ㅋㅋ
현실 남녀 둘 다 상상 세계를 왔다갔다 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