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는 화면에 준호 나오기만 하면 저절로 막 소리가 나왔는데
초반엔 별로 잡히지 않다가 후반부가서 작가상 연출상 최우수상할 때부터
준호 나올 때마다 그냥 조건반사로 함성ㅋ
최우수상에 준호 호명되어서 올라갔을 때
그전에 함성만 지르다가 관중석 중간 쯤에서 이준호! 이준호!가 나와서
(이번 시상식은 팬석을 좀 랜덤으로 받아서)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준호 팬들 다같이 그 소리에 맞춰 이준호! 이준호! 동참했어ㅋㅋ
시상식장에서 함성이나 수상에 놀라서 나도 모르게 익룡은 됐어도 콘서트장이 아닌 곳에서 이름 연호는 처음이라 오!?했다가 바로 같이 따라함ㅋㅋ
진짜 팬들 너무 웃기고 재밌어ㅋㅋㅋ
그리고 시상식 다 끝나고 수상자들 무대 위로 올라와서 기념사진 촬영하고 거의 끝날 무렵
준호가 무대에 남아있고 팬들도 남아서 한번 더 이준호! 이준호! 이준호! 외쳐주고 마무리함ㅋㅋㅋ
준호한테 한번이라도 더 응원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인 게 느껴지고 나도 같은 마음이라 좋았어
집에 와서 준호 수상할 때 영상으로 보니까 또 다른 재미가 있고 새롭다ㅋㅋ
수상하고 이름 연호는 처음 들어 본 듯
근데 또 신선하고 좋았던 거 같아
준호 최우수상만 생각하고 갔는데 작품상도 수상해서 무대 위 준호랑 소감 한마디 더 듣고
친한 형분도 큰 상 수상하시고 언급해주셔서 또 한번 훈훈하고
여러모로 재밌고 감동적인 시상식이었어
팬석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 와서 영상으로 보니 함성 크게 들리던데 사실 목소리 별로 쓰지도 않아서 많이 남았는데 끝남ㅋ
오랜 시간 함성에 단련과 조련된 팬들 시상식인만큼 완급 조절 많이하고 왔는데
집에 와서 영상으로 이준호!이준호!이준호! 장면 보다가 웃기고 생각나서 써 봤어ㅋ (이런 글도 후기가 되려냐ㅋ)
아 그리고 레카 때는 티켓있는 사람만 볼 수 있는 거라서 2층 건물 밖에서 보안으로 이뤄지고
건물 안에서 시상식 보러온 팬들은 유리문에서 몇 미터 멀찍이 떨어져서 틈새로나마 보려고 있었는데
난 첨에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2층을 올라갔더니 그러고 있더라고
그래서 사람들 무리 속에 끼여서 준호 순서 기다리고 있는데
거기서 레카 기다리던 사람들 서로 조용한 모르는 사람들이었는데 준호 나오니까 다같이 소리질러서 (물론 나도)
준호 보이지도 않는데서 갑자기 대규모 덕밍아웃ㅋㅋㅋ그 상황이 좀 웃겼다ㅋㅋ
데면데면하고 있었는데 음~ 다 아는 사람들이었구만...
유리문 틈새로 멀리서 보느라 준호 코빼기만 살짝씩 보였지만 환하고 빛나고 하얗고 갸름한 작은 얼굴 눈부시더라
건물 안 어디서 갑자기 함성들을 질러서 준호 시야에서는 뭔가 했을 꺼야ㅋㅋ
첨에 팬석표 받을 때 준호 포카💛 주시면서 7시반까지는 꼭 입장하랬는데 레카가 시간이 좀 지체된 상황이라
가진 게 시간밖에 없는 듯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세상 바쁘게 1층으로 내려갔어ㅋ늦어서 안 들여보내줄까봐ㅋ
직딩 지방수니라 비행기에 야간버스타고 다녀왔는데 준호 오프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고 좋은 거 같애😍😍😍 준호 최고!
일단 준호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모든 인생의 기쁨과 의미를 찾는 기분이야ㅋㅋㅋ
수상 소감에서도 응원해주는 팬들 이야기 일부러 더 많이 해주는 거 같아서 현장에서도 또 감동이었어 준호야🤣 넌 어쩜 그리 사랑둥잊 맘잊쁜이니
이준호 사랑해💛💛💛💛💛💛💛 이준호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