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울 엄마가 먼저 좋아하셨어ㅎ

첨엔 김과장 보시면서 얼굴도 잘생기고 연기도 잘한다고 좋아하심~그담엔 기멜을 첫방부터 본방사수하시더라구~

엄마의 안목ㅠㅠ 이때라도 같이 볼걸. 나도 준호 좋다고 원래 가수라고 알려드리고 드라마는 안봤어.
미친거 아니야?ㅠㅠㅠ 반성한다 진짜ㅜㅠ

그리고 나는 우리집을 보자마자 입덕했지.
혼자 앓다가 엄마한테 빨간셔츠 준호 직캠을 보내드렸어ㅋㅋㅋ

엄마반응은 "빨간 옷 입은애가 준호여" ㅋㅋ
준호만 나온 준호직캠을 보내드렸는데 못알아보셔ㅠ 배우 준호랑 매치가 안됐나바. 그래서 삼성병원 우리집 준호를 다시 보냈어ㅋㅋ

보시곤 춤도 잘추고 날씬(?)하다고ㅎㅎ
드라마에선 몸이 더 좋고 커보여서인듯해~

저번에 같이 밥먹으면서 준호 콘서트 보니까 제대했냐고 물어보시더라구ㅎㅎ

내가 진작에 좋아했음 기방도령 같이 보러가는건데ㅠ
제대하고 영화찍으면 꼭 엄마랑 보러갈거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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