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들 보고 영업당해서 사실 끝사 보려다가 영화 필모깨기함ㅋㅋ
뭔가 한 분야라도 끝내니 속시원하다. 스포 최대한 없이 후기 쓸게~.~
1.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2005)
입원한 아이돌 역할. (그 아이돌 노래가 계속 영화 곳곳에 브금처럼 나오는데 중독된다ㅋㅋㅋ)
한국판 러브액츄얼리를 겨냥한 영화라는데 평은 그냥저냥...이더라 난 괜찮게 봄 오히려 정갱 나오는 부분만 보기 편해서 좋았고 은근 여운남는 부분이 있음.
2. 광식이 동생 광태 (2005)
뭔가 이 시기에 조연으로 나온 캐릭터들은 비주얼때문인가 좀 비슷한 느낌임ㅋㅋㅋ 뽀짝하고 건강함ㅋㅋ
정갱 캐릭만 보면 귀여운데 이거 완전 남자취향 로코? 느낌이라 안맞을수도 있어. 그래도 가볍게 보기 괜찮음 딱 2000년대 초반 감성 영화야
3. 폭력써클 (2006)
ㅋㅋㅋ정말 개썅남초영화임 광식이가 남초형 로코?라면 이건 걍 좆고딩들의 의리와 로망을 가득담은 남초영화…라서 안맞는 사람은 진짜 안맞을듯
이새끼들이 별짓을 다하는데 그들은 그저 좆고딩 심지어 1학년….이라서 은은한 현타와 한심함?을 안고 보게될거야.
그리고 보면서 감정의 롤코를 탈수 있음 스포라서 말은 못하겠는데 다 보고나면 상호애미의 마음이 되어서 아이고 시발 아이고ㅠㅠ 이런 맘이 될거야...
근데 상호 캐릭터 자체는 너무 멋있어 인소에 나오는 몰빵형 남주같은 느낌ㅇㅇ
4. 허브 (2007)
색감 이쁘고 동화같음ㅋㅋ 정갱피셜 가장 본체랑 가까운 캐릭터였다고 했었나 여튼 캐릭 좋았고 영화도 나름 힐링+성장물이라 꽤 괜찮더라
이준호랑 완전 다른 느낌의 애기애기한 경찰복 잘어울려! 분량이 많지는 않아 아무래도 엄마랑 딸 위주 내용이다 보니..
5. 별빛 속으로 (2007)
장르가 호러인가 공포 여튼 그쪽이길래 약간 쫄았는데 정말 1도 안무섭고 그냥 살짝 놀라는 장면 하나 정도 나옴. 포스터가 안어울리는듯...
다 보고 존나 이해가 안가서 찾아봤는데 몽중몽 소재+순수문학적 분위기 때문인지 마이너함은 의도한 것 같더라고.
정갱이 라디오에 나오는 노래 춤추면서 따라부르는 부분 있는데 졸귀탱이야. 다 보고나면 그 노래가 맴돌아 (현경과 영애의 '그리워라’ 라는 곡)
6. 님은 먼곳에 (2008)
원래 꽤 유명한 작품이니 알겠지만 원래 여주원탑영화?라서 분량은 별로 없음 그래도 갱 캐릭터는 좋음 그 밴드 멤버들중에 제일 멋있게 나오는듯.
좀 충격ㅋㅋ적인 여장이 있음.. 이것도 아무래도 노래 영화라 그런지 보고나면 오 쑤지큐~하고 흥얼거리는 자신을 발견할것
7. 거북이 달린다 (2009)
이것도 나름 유명하지? 소박한 스케일의 잘만든 액션영화라고 하면 되려나 수많은 움짤로 보면 알겠지만 엄청 섹시하고 틈틈이 연애도 하는 인간적인 탈주범ㅋㅋ이야..
과한게 없어서 좋더라 형사랑 싸우고 도주하고 그런 장면들이 약간 대놓고 멋있어라! 이런 액션씬이 아니라 담백해서 좋았어.
8. 롤러코스터 (2013)
호불호 갈린다는데 나는... 불호였어ㅠㅠ 뭔가 SNL 보는 느낌… 비행기 내부가 일단 넘나 세트느낌나고
온갖 부류의 진상인간이 줄줄이 나오니까 걍 꽁트보는 기분으로 한숨쉬면서 봄ㅋㅋ 씨발이라고 몇번 말하나 세어보고싶었다..
9. 맨홀 (2014)
나 진짜 공포영화 한번도 본적없는 개쫄보겁쟁이인데 걍 잘봄.. 그닥 안무서워ㅋㅋ 대놓고 잔인하고 역겨운 장면도 그닥없고 막 깜짝 놀라는 장면도 없음
그러고보니 정갱은 범죄자 역할이면 꼭 콧수염을 기르네 (할말이없다) 아 주사놓는 씬 섹시함
10. 그리울 련 (2015)
이건 본덬들 많을듯 원래 뮤비였던 영화라고 알고 봐서 그냥 뮤비 보듯이 봄ㅋㅋ 알다시피 갱 비주얼 오졌고 최근 영화라 쉽게 고화질로 볼수있는게 장점
11. 데자뷰 (2018)
머 이건 특출이니까ㅋㅋ 진짜 트윗에 잘라 올라온 그게 다임 분량이... 그래서 영화 내용은 모르겠고 확실한건 다 볼 필요 1도 없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