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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팟2 첫공후기 늦게나마 남겨봅니다...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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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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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라도 안남기면 영영 못남길거 같아 한번 남겨보는 팟2 첫공후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
파트 2의 프라이어는 병실에서 시작합니다😊

1막 마지막 장면 기억나지? 그때 흥분한거에 신나서(🤣) 벨리즈한테 전화하는데 그 장면이 진짜 웃기고 귀여움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프라이어가 벨리즈한테 빨리 찬송가불러달라고 졸라서 같이 찬송가 부르는데 진짜진짜 짱 귀여워ㅋㅋㅋㅋㅋ
갱 진짜 열심히 부름ㅋㅋㅋㅋ


1.2
무대 뒤에서 벨리즈랑 같이 등장.

처음에 프라이어인줄 몰랐는데 그거 있잖아 무의식중에 느껴지는 모델포스... 아니 얼굴까지 꽁꽁 가렸는데 진짜진짜 키 크구 모델핏 완전😭😭😭😭
이 장면이 벨리즈한테 천사를 만난 장면으로 설명하는 씬으로 전환되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현재의 벨리즈와 대화하는 장면으로 돌아오는데, 그 중간에 허벌니트로 옷 갈아입고, 다시 주섬주섬 현대의 옷으로 다시 갈아입거든ㅋㅋㅋㅋ 이거 덕후 눈엔 그냥 귀여움 완전 귀여움....
그리구 벨리즈랑 말할때 말끝 늘이면서 느릿느릿 뭉개는 발음으로 말하거덩? 그거 진짜 완전 귀여워😭😭😭😭😭😭

아 그리구 이 장면 천사와의 씬이 진짜 엄청 격정적이라 그 연기의 흐름 굴곡이 엄청 심해. 이부분은 진짜 봐도봐도 혼빠질거 같아서 나는 원작드라마 한번 찾아보고 자둘 공연 볼 계획이야... 진짜 엄청나게 소용돌이침ㅋㅋㅋㅋ 갱 진짜 어떻게 연기를 그렇게 하지... 보는데 정말 혼 쏙 빠짐.


1.3
몰몬교 안내소? (아 여기 이름이 뭔지 정확히 기억 안나네😭)

여기서 한나와 처음 만나고, 하퍼와 재회 하는 곳인데ㅋㅋㅋ 여기 장면 되게 재미있더라. 그냥 갱 연기뿐만이 아니라 그냥 장면 자체가 너무 재미있음.
아 그리구 하퍼랑 재회할때 우리 어디서 만난적 있지 않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갑툭튀 루이스(환영) 나타나는데 그거 보고 루이스!!!!!!! 하고 처절하게 외치는게ㅠㅠㅠㅠ정말ㅠㅠㅠㅠㅠ 아니 어쩜 그렇게까지 처절하게 불러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
루이스와 통화씬으로 1막은 끝납니다.

이 전 씬에서 루이스한테 토마토 천개 던질 뻔 했거덩?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뒤에 루이스가 프라이어한테 전화하는데 하필 프라이어 그 전에 입이랑 물 머금고 있어서 벨소리 울리자마자 약 삼키지두 못하구 "이베(입에) 물과 야기(약이) 이써여~~~~"이러는데 진짜진짜 졸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1
루이스랑 공원에서 만나는 씬.

이 장면 프라이어가 루이스한테 분노하고 비꼬는데 진짜 하... 프라이어에게는 미안하지만 이것도 귀여워...ㅠㅠ 아니 왜 다 귀여운거야 파트2 겸댕 프라이어 모음집이야 모야😭😭😭😭😭😭


2.2
벨리즈랑 같이 조 사무실 가는 장면.

이 장면 길게 설명 안하겠습니다. 그냥 보세요....

반응 진짜 제일 좋았음ㅋㅋㅋ
다들 빵빵터지구 프라이어 진짜진짜 완전 귀여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운데 웃겨ㅠㅠㅠㅠㅠㅠㅠ 웃긴데 귀여워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진짜진짜 완전 귀여운데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우배우랑 연기합 미쳤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조의 사무실에서부터 조 미행하다가 한나 피터와 재회.

여기서는 정말.... 아 쓰러지는 연기 정말 세상에서 제일 잘할거야 아픈 연기 진짜 우주 최고일거야 진짜😭😭😭😭😭😭😭😭😭😭어쩜 이래 진짜😭😭😭😭😭😭😭😭😭😭


2.4
파트2의 가장 사랑하는 장면이 되어버린 한나 피터와의 병실씬

덬드라... 전국향배우님하고 갱 합 진짜 미쳤어 찢었어ㅠㅠ 진짜... 하 나 여기 연기합 너무 좋아서 진짜 그리고 그 모라 그래야하지 몽글몽글 예쁜 그 분위기 정말 너무너무 좋아서ㅠㅠ
내 구남친의 현남친의 엄마(...)인데 한나는 어쩜 그렇게 다정할 수 있고 프라이어는 어쩜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그리구 개인적으로 여기 옷 입은거 너무 좋더라... 검정색 어깨선 드러나는 상의... 파트2에서 깐프라이어로 계속 나오다가 여기서 병약미 뿜뿜하고 내린프라이어 모습 볼 수 있는데ㅠㅠ 정말 사랑스러운데 병약미 뿜뿜하구...또 처연하고....😭😭😭😭😭😭😭

그리고 이 장면이 너무 좋았던건, 파트 1 보면서 프라이어와 엄마의 관계성을 덬들과 연구하며 마음 아파했던게 생각나서.... 하필 사랑의 적(...)의 어머니와 그렇게 사랑스러운 장면을 연출 할 수 있는건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데 엄마와의 관계에서 충만하지 못했던 프라이어를 생각하면, 또 그런 프라이어가 너무너무 처연해지는 그런 장면😭😭


3.1
프라이어는 한나와의 병실에서 다시 만납니다.

여기서 천사가 다시 등장하는데 천사 붙잡고 씨름하는 장면이 나오거든? 아 여기서 갱 다칠까봐 진짜 마음이 조마조마 하더라ㅠㅠㅠㅠㅠㅠ 다 안전한거 확인하고 했겠지만 덕후맴이 그런게 아니자나요..... 그 뒤에 사다리타고 천국으로 올라가는데ㅜ 이 장면도 아슬아슬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걸 보면서 덕후는 괜히 마음을 졸였는데, 같이 간 지인이 그거 조금 위험해 보여서 같이 마음 졸였다고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실 다 계산해서 했을텐데 괜히 걱정하는 덕후맴을 남겨보면서....

근데 이 장면 걱정하는 글을 주절주절 남겨서 그렇지 되게 재미있어ㅋㅋ 무려 천사 vs 프라이어ㅋㅋ


3.2
천국에서 하퍼랑 만나는 장면

이장면 진짜 완전 러블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러블리 절정체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트2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세장면을 꼽아보시오, 하면 단연 세손가락안에 꼽힐 장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보나배우랑 연기합ㅠㅠㅠ

너무 러블리하구 파트1때의 몽환적이고 어쩐지 슬펐던 드랙씬과는 다른 느낌으로 맑고 예쁘고 러블리하고 그냥 그래 막ㅜㅜ
너무 좋아 너무 예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


3.3
천사들이랑 모두 모이는 씬.

덬드라 여기 프라이어 엄청 큰 가운같은거 입는데, 그거 대빵 귀엽다???
프라이어가 옷을 입은게 아니구 옷에 파묻히는 느낌임 짱짱 귀여움
와중에 갱 키 느낀거 완전 실감남 진짜... 와...... 모델핏 아님??????

아 이장면 뭐라 그래야지...
아 프라이어를 중심으로 천사들이 이렇게 둘러싸인 느낌이고 중압감 느낄법한 장면인데 연기 너무 좋아...
아니 내 휘발된 기억사이에 남은게 연기 너무 좋아... << 이 단발마 한마디 뿐이라 미안한데 정말 너무 좋음 진짜 너무 좋음.......


3.4
천국에서 살아돌아온 병실에서의 장면.

이 장면 파트1 2막에서 텅 빈 병실에서 혼자 깨어나 공허해하던 프라이어와 너무 대조되고😢 사랑받는 프라이어를 볼 수 있는 장면 그 자체임.
좋아하는 친구, 믿고 따르게 된 또다른 친구, 그리고 나를 치료해주는 친구, 그리고 돌아온 사랑하는 사람...
진짜 사랑받는 프라이어 그 자체라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장면이었음😭😭


그리고 중간에 하퍼와 조 씬에 핀조명 가고 프라이어와 루이스는 조명이 없는 상태였는데...
덬드라 여기 프라이어랑 루이스 꼭 봐. 프라이어랑 루이스랑 서로 눈 마주치다가 루이스가 눈 못마주치는데 프라이어는 계속 본다? 근데 루이스가 다시 고개돌려 눈 마주치고... 진짜 미침ㅠㅠㅠ 나 여기서부터 (개새끼 루이스야ㅠㅠ 하고 외치던거 잊고) 마음 막 찡해서 보는데 핀 조명 다시 프라이어-루이스오로 돌아오니까 루이스 바라보는 프라이어 눈이 완전 망울망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방이라도 눈물 떨어트리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망울망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허엉 루이스 개자식아 아니 미운 자식아 어쩔수 없는 자식아 어쩔수 없는 프라이어의 사랑이지만 또 그래선 안되는 사람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헝 프라이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트2에서 가장 사랑하는 장면 베스트3 마지막에 꼽히는 장면 단연단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5
한나-벨리즈-루이스와 함께 산책하는 장면.

마음의 안정을 찾은 프라이어가 나긋나긋 조근조근 말하는데 나까지 마음의 안정을 찾게되는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방금까지 격정적으로 연기해놓고 어째서 다시 혼자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요ㅠㅠㅠㅠㅠㅠ

이 장면 너무 좋더라. 프라이어가 끝끝내 마음의 안정을 찾게되는 장면이라, 정말.... 나까지 위로를 받게되는.

그리고 마지막 프라이어 대사 너무너무 좋아.
정말로 이렇게 무대에서 저런 말을 건네주는 그런 연극을 해줘서 너무 고마웠을 정도로...
정말 사랑스럽고 다정하고 따뜻한 말을 하는데 진짜ㅠㅠ 아 녹음 안되는게 천추의 한
너무 좋아 너무 좋아 으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




커튼콜 하기 전에 막장면에 천사가 손내밀고 있던 동상을 세워뒀거든.
프라이어는 그 손뻗는 천사를 바라보는 자세로 서있고, 무대가 회전하면서 다른 배우님들이 인사해주심.
근데 빤히 보는거 그거 본인 인사하기 전까지 미동도 않고 쳐다보는데 진짜 하 미칠거 같고....
아 이러는거 왜 좋은지 모르겟지만 무튼 좋아 괜히 좋다구ㅜㅜ

그리구 갱 마지막에 인사하구 갱이 배우들쪽으로 손 내밀면서 소개하듯이? 하구 다같이 인사하는데 마냥 쑥쓰러워하던 커튼콜갱이 약간 성장(??)한 느낌이구? ㅋㅋㅋㅋ
근데 또 보나배우님이랑 눈 마주치더니 빵터져서 막 수줍음 가득한 웃음 짓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수줍음 많은거 넘 귀엽.... 그냥 평생 수줍어했음 좋겠다 넘 귀여우니까.....

아 맞다!!! 커튼콜 끝나고 뭔가 실수를 한건지, 본인이 아쉬웠는지 머리 감싸면서 들어갔는데 미친 짱귀여워ㅜㅜㅜㅜㅠㅠㅠㅜ





대충 기억나는 것만 후다닥 적어봤는데, 첫 공연은 기억의 의지를 상실한채로 넋나간 상태로 봐서ㅋㅋㅋㅋㅋ
생략된 부분도 많고 뭉뚱그려 설명된 장면도 많아ㅠㅠ

덬들 얼른 봐서 갱방에서 사랑스러운 프라이어 얘기두 많이 하구 후기도 많이 공유해줬음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덬들 후기 기다린다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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