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의 연기는 '재발견'이라는 말로도 표현하기 벅차다. 순해 보이는 막내 형사의 얼굴부터 연쇄살인마 '해치'의 광기 가득한 눈빛까지, 그는 이전 출연작에선 보여준 적 없었던 낯선 얼굴을 보여준다. '베테랑2'의 시작과 끝은 정해인이 열고 닫았다.
여기에 정해인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도 '베테랑2'를 더욱 빛나게 했다. 남산 타워에서 펼쳐지는 추격 액션, 민강훈과의 빗속 옥상 전투, 서도철과의 정면 대결 등 정해인의 액션 신은 명장면을 하나 고르기 어려울 정도다.
기대된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