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일 잡지로 함께한 안성진 작가가 촬영했던 모델시절 화보
오랜만에 같이 작업해서 감회가 새로웠을듯해
그러나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시작했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순간 그가 가진 모델에 대한 승부욕은 이미 정점이었다. “그 아이는 달랐어요. 언제나 역질문을 하는 노력파였죠. 제가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이럴 땐 어떤 포즈가 좋을까요? 늘 자신을 연구하는 거죠. 늘 어른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했어요.” 모델 시절부터 그를 카메라에 담고 지켜봐온 포토그래퍼 안성진은 주지훈의 근성을 잊지 않는다.
(2009년 씨네21 인터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