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난펭귄 벌써 해체됐는데ㅠㅠ
Splash는 들을수록 너무 좋아서 계속 혼자 리플레이하다가
그냥 생각나는 대로 노래 앓는 글 쓰러 왔어
처음 시작할 때 박준범 목소리 좋고
김우성이 들어오면서 박준범이 하이로 올라가서 둘이 듀엣 하는 부분도 너무 잘 맞지 않니
이 부분 화음이 너무 예뻐
김우성이 노래를 엄청 잘하는데 그걸 준범이 감싸주는 화음이 너무 좋아
여기서 펭귄테너가 치고 나오면서 이제 우리는 듀엣에서 트리오가 됐어!! 라고 딱 보여주는 연출도 진짜 좋음
펭귄테너 치고 나오는 부분 목소리도 미쳤음 소름이 막 돋아
노래가 빠른 템포인데도 노래 전체에서 화음 흐트러짐 하나 없이 딱딱 맞아서 전율이 막 느껴짐
중간에 소리 작게 줄였다 키웠다 하면서 다같이 화음 쏘는 부분도 너무 멋짐
마 이오! 이오! 이오? 이 부분도 앞에서 멋있다가 마지막 펭귄테너 나오면서 코믹한 느낌 주는거 와 진짜 감탄했다
아주 짧은 순간에 이 팀의 위트가 느껴지고 들을 때마다 웃음이 남
이렇게 곡 분위기를 순식간에 환기시키는 건 프로듀싱 초고수 아닌가 싶음
셋 다 리듬도 잘 타고 동선도 진짜 깔끔하게 너무 잘해
솔로파트 노래도 다 잘하고 노래연기라 해야하나 표정과 몸 쓰는 것도 셋 다 너무 좋더라
음 길이 딱딱 맞추는 것도 진짜 소름
도대체 얼마나 연습을 하고 얼마나 곡 연구를 많이 하고
서로 대화를 많이 하며 만들었을까 싶더라
물 만난 펭귄 이름도 잘 지었어
셋이서 노래 속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
스플래쉬는 시즌4의 명곡으로 남을듯
물펭 넘 좋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