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 완전 좋은 팀이지~ 포레 요즘 더 잘되고 있네! 포레 화이팅~ 포레 유튜브 댓글에 외국인 짱많네~
하고 있던 평범한 팬싱덕후 (다른팀픽)인데 ㅋㅋㅋ
그리고 연아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딱 대한민국 사람만큼만 좋아하는 정도였는데
(피겨 잘 모름. 그냥 연아가 퀸인것만 알고 연아 영상은 종종 봤지만 다른 피겨 영상은 안봄)
이 둘이 결혼한다고 한건 살짝 충격이긴했지만 연아가 결혼을 한다고요??? 의 충격이었지
연아가 우림이랑 결혼한다고요???는 뭔가 묘하게 납득이 가서 충격보다는 왜 이렇게 내가 뿌듯하지 하는 마음으로 지켜봤거든
근데 그 뒤로...자꾸 우림이가 스며들엌ㅋㅋㅋㅋㅋ
시즌2가 최애시즌이라 우림이 학식일 때부터 보긴봤는데 ㅋㅋㅋㅋㅋ
원래 활동할 수록 더 멋있어지는건 당연한거라 올스타전때도 우림이 진짜 멋있다 생각하면서 보긴봤는데 ㅋㅋㅋㅋㅋ
결혼소식 때 오랜만에 봤을 때 너무 멋있어져 있어서 좋았고
결혼식도 너무 예뻤고 ㅋㅋㅋ
결혼 이후로 간간히 방송나와서 연아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을 때가 있을텐데
피해갈 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 적절하고 예쁘게 말을 잘하는 것 같아서 그 점이 나한테 엄청난 호감요소가 된 듯.
분위기타서 가십성 멘트를 더하는 것도 아니고 지나치게 과장하는 것도 아니고
남자들 괜히 쿨한척한다고 밖에서 배우자한테 쓸데없이 냉정하게 대하거나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넘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너무 예쁘고 따뜻하게 적정선에서 말하는거 너무 좋다.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상황도 있을텐데 말 하나하나 계산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예쁘게 만나오고 예쁘게 살아온게 그대로 보여지는 느낌?
음악이야 뭐 포레 음악 잘하고 우림이 짱짱베이스인거 원래 너무 잘 알아서 그런건 굳이 말 안해도 원래부터 좋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런 부분에서 호감이 생기니까 사람이 너무너무 좋게보인다.
포레 막내 진짜 너무 괜찮은 사람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