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진행한 설문조사에 참여해준 덬들에게 모두 감사하다는 말로 글을 시작하겠음...!
원덬의 개인적인 궁금증으로 시작해 몇번 끌올하고 조사 기간을 일주일로 늘린 결과 총 114명이라는, 원덬의 예상을 훠어어얼씬 뛰어넘는 많은 덬들이 참여를 해줌 다시 한 번 정말 고맙읍니다 사실 원덬은 30명만 해도 많이 하는거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음 알못도 이런 알못이 없는ㅠ
사실 설문조사를 주관식에 약칭 등까지 모두 가능하게 쓰라고 한 건 설문조사에 대한 접근성? 편의성?을 좀 높이고 싶어서였음
예를 들어 주관식이지만 정확한 이름만 가능하다고 하면 일일히 찾아봐야한다던가, 객관식이라면 누가 부른지는 알지만 혹은 약칭으로 자주 불러 약칭은 알지만 풀네임은 잘 모를 경우 등을 고려해 자유롭게 적는 설문조사로 진행했고 많이들 참여해줘서 뿌듯했지만 결과 정리할 때는 아주 조금 후회하긴 함...ㅎ 그냥 객관식이 나을 뻔 했을지도...ㅎ 올스타전 뉴비라 모든 곡의 약칭을 다 아는 것도 아니면서 자신만만하게 약칭 가능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원덬이의 패기를 칭찬해줘...ㅎ 구글이 없었다면 진작에 포기했을지도...ㅎ
어쨌든 그런 나름의 고난을 겪으며 정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함!
-여러 곡에 투표한 덬들도 있고 설문조사 당시 말했던 것처럼 고르기 힘들거나 안본 시즌은 넘겨도 된다고 했기 때문에 몇몇 질문에는 대답을 안한 덬들도 있고 경연 라운드를 헷갈리고 다른 라운드 무대를 적은 덬들도 꽤 많았고 해서 모든 질문의 대답수가 동일하지 않음 그래서 구체적인 숫자는 차트에서 뺐어
-시즌 1은 회색, 시즌 2는 파란색, 시즌 3은 노란색으로 결과를 표시했음 큰 의미는 없고 그냥 차트 만들면서 그 때 그 때 눈에 띄는 색으로 함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는 이름이 너무... 너무 길어서 차트에는 Tú eres로만 표시함
-자유로운 설문조사!가 나름의 모토였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라운드를 잘못적은 무대들은 중복이 아니라면 원래 라운드에 넣어 카운트하였음
-다만 답변에 뫄뫄결승, 솨솨시즌트리오 이런 식으로 적은 답변은 너무 모호해서 뺐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원덬은 올스타전 뉴비라 모든 곡의 약칭을 몰랐었고 구글링을 통해 알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들어가지 않았을 수 있음 그러니 혹시 내가 이 질문에 이렇게 답했는데 그게 결과에 반영이 안된 것 같다거나 차트에 틀린 점이 보이면 댓글로 알려줘! 결과지 확인하고 바로 수정해서 반영하겠음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이제 진짜 발표함
<시즌 1에서 제일 많이 듣거나 본 무대>
<시즌 2에서 제일 많이 듣거나 본 무대>
<전 시즌(1,2,3) 콰르텟전(1)에서 제일 많이 듣거나 본 무대>
코멘트를 달아볼까 하다가 드립력이 부족해서 그냥 차트만ㅋㅋㅋㅠㅠㅠㅠ 그 외 약간의 tmi를 뿌려보자면
-가장 많은 득표수를 획득한 건 트리오 무대를 뽑는 질문의 Luna임 유일하게 50표가 넘었고 거의 절반에 가까운 득표수를 획득함
-일대일/듀엣과 콰르텟전1/콰르텟전2 라운드를 헷갈려하는 덬들이 제일 많았음 근데 그냥 무대만 돌려봤으면 헷갈릴만하긴함ㅋㅋㅋ 다른 라운드들에 비해 비슷한게 많아서...
-가장 치열했던건 예선전의 일몬도/오페라의유령과 듀엣전의 꽃이핀다/무지카였음 결과지를 엑셀에 복붙하고 한줄씩 줄여가면서 카운트하는 방식으로 집계했는데 마지막까지 누가 이길지 몰라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웠음 특히 듀엣전은 일대일전에서 넘어온 표들이 마지막에 합쳐져서 진짜 끝까지 누가 이길지 몰랐던ㅋㅋㅋ 한 표차로 갈림... 다들 레전드 무대였지...
-통틀어서 가장 많은 득표수를 받은 무대는 사랑책임 무려 세 질문(시즌1, 콰르텟1, 모든 무대)에서 일위를 차지함...!
-꽃이 들어간 무대가 많아서 실수할 뻔 함ㅋㅋㅋ 다행히 몇 번 검토 후에 다 수정되었음 꽃 꽃이핀다 꽃피는날 꽃피지... jtbc가 꽃 관련 무대 모음집 하나 만들어야할듯
이 정도로 글을 마치면서... 다시 한 번 갑작스러운 설문조사에 참여해줘서 정말 고맙고, 혹시 궁금한 점이나 틀린 게 있으면 댓글 달아줘!
크로스오버가 대메이저가 되는 그 날까지 다들 함께하는거야 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