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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9 개봉
원작 - 요시유키 준노스케 <별과 달은 하늘의 구멍>(1966)
감독 및 각본 - 아라이 하루히코
출연 - 주연/ 야조에 카츠지 역 (결혼생활에 실패한 소설가, 자기가 쓰는 소설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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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야 - 세가와 노리코 역 (야조에와 화랑에서 만나는 여대생)
다나카 레나 - 치에코 역 (야조에의 단골 창부)
아야노 고 코멘트
영화 〈하나쿠타시〉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아라이 감독님의 각본을 흠뻑 뒤집어쓸 수 있어서, 주인공을 통해 언어의 아름다움과 익살스러움, 무엇보다 문학에 대한 조예에 접할 수 있는 대단히 흔치 않은 한때였습니다. 어느 소설을 주인공이 설명하는 장면.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삼키면 삼킬수록 설명대사를 벗어나서,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만끽하도록 대사를 만들어 토해내어 살아 있는 언어로 승화시킵니다. 각본의 인도를 받은 그 과정은 배우 인생에 있어서도 유일무이한 체험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봐도 흥분으로 몸이 떨립니다.
영화 〈별과 달은 하늘의 구멍〉, 부디 언어의 느낌을 맛봐 주시기를.
새 떡밥이다!
왜 계속 머리가 긴가 했더니만
그리고 어른들의 영화임 🙄